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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살리기 재시동 건다

재래시장 살리기 재시동 건다
道, 수원 팔달문시장등 5개시장 자매결연… 221억 투입 시·군내 19곳 시설현대화도
2009년 03월 25일 (수) 전상천junsch@kyeongin.com
경기도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1시장-1대학 자매결연 확대와 시장시설 현대화 등에 본격적으로 재시동을 걸었다.

도는 지난해 경인일보와 전국상인연합회 등과 협약식을 체결한 뒤 안양 중앙·남부시장을 각각 안양대· 성결대와 자매결연을 맺게 하는 등 '1시장 1대학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다. 도는 대학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장에 접목하여 시장의 경영혁신과 특화육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도는 시장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원 팔달문시장(화성과 연계한 전통거리) ▲수원 영동시장(한복마케팅) ▲화성 사강시장(생선회전문 관광형시장) ▲이천 사기막골 재래시장(도자기 전문시장) ▲양평시장(주말관광형 직거래) 등 5개 시장 자매결연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도는 또 올해 국비와 지방비 221억원을 투자,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 등 15개 시·군내 19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해당 전통시장에서는 지원된 예산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그늘막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특히 도는 담보 및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액서민 금융재단'을 통한 소액대출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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