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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인천녹색성장포럼 국제 세미나 개최

제1차인천녹색성장포럼 국제 세미나 개최

정부 주요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해 정부의 시장 활성화 사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친화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박사는 2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 1차 인천녹색성장포럼 국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높은 초기 투자비와 오랜 투자회수 기간을 볼 때 정부의 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박사는 또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인 정책이 녹색성장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박사는 “초기 시장 확대를 위해 교통세 개편, 녹색산업 전용기금 신설, 탄소세 도입 등을 통해 사업 투자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며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과 연계해 지역 특화적인 에너지절약 설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일 쇠네백 지역의 발전설비 투자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태양광발전 사업 사례를 들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시몬 밀스(Simon Mills) 영국 런던시 지속가능개발팀장, 정연중 인천광역시 환경녹지국장, 이성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 사업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상욱기자/atomicman@joongboo.com
게재일 : 20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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