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당선자가 걸어온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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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온 길 1949년 12월 5일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지 6개월 후에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전쟁으로 피난을 다니면서 먹거리 문제나 가벼운 질병 등으로 어머니께서 많이 걱정을 하셨습니다. 1956년 광주 서석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4·19 혁명이 발생했는데 인근의 고등학생들이 거리로 나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1962년 광주서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집에서 10리길(4㎞)을 매일 걸어서 다녔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영어를 좋아하게 됐는데, 집 근처의 조용한 곳에 가서 큰소리로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광주서중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로 학생 기념탑이 있었는데, 이것을 보면서 자신을 키워나가고,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늦은 홍역을 앓기도 했습니다. 1965년 고등학교 입시에서 광주 전체에서 수석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회화 클럽 등의 활동을 하면서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도내 영어웅변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입시에 한 번 실패를 하고 재수를 거쳐 서울대에 입학했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은 이후의 삶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969년 서울대학교 상대에 입학했습니다. 대학시절 여러 차례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1971년 총학생회장 재임시절에는 10월 서울대 집결 대투쟁을 주도했는데, 당시 서울대 캠퍼스가 단과대별로 나뉘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군대에 강제 징집되었습니다. 그 이후 서울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3년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로 임명되었습니다. 교수로 임용된 이후에도 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계속했고,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전국 교수 단체 연대회의 의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비정규노동센터 대표 및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내 엄소현(57)과는 대학교 1학년 때 모임에서 만나게 되어 7년간의 연애 끝에 76년 5월에 결혼을 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강합니다. 딸 셋을 두고 있는데, 이 딸들이 저의 보물 1호입니다. 제가 여러 가지 교육운동과 사회 운동을 하는 데 있어 가족들이 제가 하는 일을 소중하게 생각해주고 저를 믿어준 것은 제가 이러한 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가장으로써 자녀교육관 # 가장 시급하게 추진할 정책 # 사교육비 절감방안 # 당부의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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