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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혁명 ‘GTX’ /도,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교통혁명 ‘GTX’ /도, ‘광역급행철도·자금조달 방안 등’ 계획 발표/광역급행철도로 수도 확장…진정한 대수도”
2009.04.14 23:24
http://tong.nate.com/jc5115/48877716
수도권 교통혁명 ‘GTX’
경기도, 광역급행철도 건설계획안 발표
연간7천억 절감효과… 이번주 국토부에 제출
2009년 04월 15일 (수) 박종대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 지하 광역급행철도, 일명 대심도 철도 건설을 추진해온 경기도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14일 3개 노선으로 이뤄진 철도 건설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경기도는 이날 김문수 지사와 동탄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교통혁명 선포식과 함께 광역급행철도 경제성 및 기술성 검토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의 철도 건설계획안을 발표했다.

도 및 경기도시공사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4월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한 대한교통학회는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통해 2016년 광역급행철도가 완공돼 하루 76만명이 이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지하 40~50m에 건설하는 철도 노선으로는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노선을 제안했다.

사업비는 13조 9천억원으로 추산했으며 개통시 동탄에서 강남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광역급행철도 운행시 하루 자동차 88만대 통행 감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t 감소, 연간 5천800억원의 에너지 소비 감소, 연간 7천억원의 교통혼잡비용 감소, 2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날 발표된 연구용역 결과 및 도의 입장을 담은 계획안을 이번주 중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미 지난해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광역급행철도 건설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가 시행하고 있는 관련 연구용역결과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따라서 도의 이번 계획안이 올해 말 예정된 정부의 ‘장기 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돼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는 광역급행철도의 3개 노선을 동시에 건설할지, 킨텍스~동탄신도시 노선을 우선 건설할지는 국토부가 결정하게 될 것이며 서울시내 노선도 서울시 입장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이름을 가칭 GTX(Great Train Express)로 명명하고, 국토해양부와 협의 및 공모전을 통해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도는 GTX의 추진에 모든 행정적, 제도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수도권 주민의 경쟁력,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GTX의 강력한 추진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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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광역급행철도·자금조달 방안 등’ 계획 발표
연구용역 결과 국토부 제출
2009년 04월 14일 (화) 박종대
경기도가 수도권 지하 광역급행철도, 일명 대심도 철도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13일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보고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심도 철도 노선 및 자금조달 방안 등을 담은 도의 종합적인 건설 추진계획안을 마련, 14일 오전 발표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도의 추진 계획안을 이달중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된 연구용역 보고서에는 지하 40~50m에 건설하는 대심도 철도 노선으로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7.6㎞),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50.3㎞) 등 3개 노선이 제안됐다.

또 전체 건설사업비 12조원을 민간자본 60%(7조2천억원), 신도시개발부담금 20%(2조4천억원), 국비 15%(1조8천억원), 서울시 및 경기도 부담 5%(6천억원)로 충당한다는 구상도 담고 있다.

국토부는 이미 지난해 말 청와대에 보고한 올 업무계획에서 광역급행철도 건설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가 시행하고 있는 관련 연구용역결과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따라서 도의 이번 계획안이 올해 말 예정된 정부의 장기 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돼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경기도는 3개 노선을 동시에 건설할지, 킨텍스~동탄신도시 노선만 우선 건설할지는 국토부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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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철도로 수도 확장…진정한 대수도”
완공시 서울·경기·인천 전역 1시간 권역… 동탄~강남 18분 돌파
2009년 04월 15일 (수) 김인창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4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관련, “서울을 1만㎢(30억평), 1만3,333㎢(40억평)으로 확장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야말로 대수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가진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 교통혁명-선포식 및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혁명적 변화를 가져와 수도권이 중국의 북경과 상해, 일본의 동경과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광역급행철도 추진 배경을 설명해 달라

정치를 시작하고 나서 실시한 모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상위를 차지했던 문제가 바로 교통이었다. 생활권은 넓혔으나 교통수단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도지사 당선 때 뻥 뚫린 경기도를 약속했지만 매우 어렵다. 하면 할수록 난제였다. 고심하던 도중에 대심도를 건의 받았고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40m 이상의 지하에 건설되는 철도로 평균 시속 100㎞를 넘고, 최고 시속이 200㎞ 가량 된다. 18분 만에 동탄~강남을 돌파할 수 있다. 동탄에서 일산까지는 40~50분이면 도착한다.



●수도권 지자체가 얽혀있는 사업으로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 도가 나서서 광역급행철도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유는

모든 사업이 국가가 안하면 할 수 없다. 광역 교통은 특히 그렇다. 국가사업은 도가 발표하면 안 되고 지방사업은 정부가 발표 못하고 하는 칸막이를 높이 치면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본적으로 광역급행철도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나 도, 학계 등에서 모두 수긍하고 있다.



●추가 연장 계획도 있나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구리나 남양주, 평택, 천안 등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 인천과의 협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국토부에 제출하는 것은 국가가 추진하는 국가 철도계획에 반영하려는 것이다. 그동안 국토부 주관으로 서울과 인천이 참여하는 팀을 구성해 논의했다. 노선에 대해 이견이 있으나 해결될 것으로 본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면 착공은 언제하나

착공 시기는 재정사업으로 할 것인지, 민간으로 할 것인지에 따라 다르다. 민자로 한다면 2011년 상반기 착공해 2016년 운행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으로 안다. (이한준 사장)



●중간 기착지는 어떤 방식으로 선정됐나

기존의 철도와 다른 새로운 차원의 교통수단이다. 도로교통을 철도로 흡수하려면 속도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나름대로 분석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설정했다. 충분한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역간 거리를 6~9㎞ 이상으로 해 역을 결정했다. 물론 국토부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이한준 사장)



●광역급행철도 도입에 따른 변화를 설명해 달라

주택, 교육, 문화, 경제 등 모든 문제가 물려 있다. 완공되면 서울, 경기, 인천 전역이 1시간 권역이 될 것이다. 그야말로 대(大)수도라고 말하지만 서울 자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쳐도 북경의 70%도 안 된다. 광역급행철도 건설을 계기로 통합 행정을 펼치면 북경과 상해와 동경과도 해 볼 만 하다고 본다. 수도권 교통혁명에 불을 붙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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