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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행정체제 개편` 강력 비판

김문수, '행정체제 개편' 강력 비판

김문수 경기지사가 행정체제개편 움직임과 관련해 “(도 폐지는)황당한 얘기”라며 강력 비판했다.
그는 16일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들과 만찬을 갖고 “현재의 도 단위는 고려시대에 생겨 1천년이 넘은 것으로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에서도 없어지지 않았다”며 “경제위기 극복에 바쁜 이 시기에 왜 (도 폐지와 같은) 쓸데없는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역행정체제 없이 중앙정부에서 기초행정체제로 바로 이어지는 나라는 도시국가밖에 없다”며 “(도 폐지는) 황당한 얘기”라고 했다.
다만 “대전과 충남, 대구와 경북, 광주와 전남, 부산.울산.경남 권역이 통합하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게재일 : 200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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