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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모노 4.29 기획조사①] 한나라당 5:0 전패 가능성

[폴리-모노 4.29 기획조사①] 한나라당 5:0 전패 가능성
부평, 경주, 울산 승리 장담 못해...재보선 40대 지지율 중요
[폴리뉴스 김영 기자 ]기사입력시간 : 2009-04-16 15:54:05

폴리뉴스 4.29재보선 기획여론조사 실시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와 공동으로 4.29재보궐선거에 대한 「기획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선거정보와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뉴스가 마련한 이번 조사는 선거기간 동안 3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합니다.

특히, 선거 전날인 28일 저녁에는 유권자들에게 '내일 투표할 후보자가 누구인가'를 물어 29일 투표가 마감된 직후 발표할 예정이어서 독자 여러분의 당선자 예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15일 저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29 재보선이 한나라당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2곳을 제외한 부평(을), 울산(북), 경주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최악의 경우 '5:0 전패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인천 부평(을), 민주 홍영표 32.1% - 한나라 이재훈 27.3%
- 홍영표 40대 지지율서 10.8%p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구 후보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홍영표 후보(32.1%)가한나라당 이재훈 후보(27.3%)를 4.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저조한 재보선의 경우, 투표 결과를 예상하는데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홍 후보(43.2%)가 이 후보(37.5%)를 5.7%p 앞서고 있고, 투표 참여율이 높은 40대의 후보별 지지율에서도 홍 후보(36.7%)가 이 후보(25.9%)를 10.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나라당 후보가 선거전에 뒤늦게 나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이 안심하기는 일러 보인다.

경주, 한나라 정종복 33.7% - 무소속 정수성 34.2%
- 정수성 40대 지지율서 11.4%p 앞서


한나라당 '친이-친박' 대첩이 펼쳐지고 있는 경북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는 친박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34.2%)와 친이의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33.7%)가 오차범위내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두 후보가 각각 38.2%와 37.5%의 지지율을 보여 치열한 선거전임이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그러나 40대에서는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39.3%를 얻어 정종복 후보 27.9%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 실제 투표시 무소속 정 후보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북) 20%대 3자 초박빙
한나라 박대동 25.6% - 민노당 김창현 21.2% - 진보신당 조승수 20.1%
- 후보단일화와 무소속 변수 등 변동요인 커


울산(북) 국회의원 재선거는 현재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25.6%),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21.2%),진보신당 조승수 후보(20.1%)의 3자간의 20%대 초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가 민노당, 진보신당 후보를 약간 앞서고 있지만 민노-진보신당이 단일화를 한다면 한나라당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 투표층의 지지율에서는 박대동(27.4%), 조승수(26.4%), 김창현(22.0%)순으로 조승수 후보 지지층이 약간 높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40대에서는 조승수 후보가 30.2%로 김창현(24.4%), 박대동(17.6%)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다.

이 지역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아직 진행 중이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수헌 후보(12.1%)에 대한 한나라당의 막후 교섭설이 나오고 있어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전주 덕진, 무소속 정동영 61.3% 독주 - 민주 김근식 10.9%
전주 완산(갑), 민주 이광철 39.6% - 무소속 신건 12.8% - 무소속 오홍근 6.1%...무소속연합 관건


민주당의 진로를 좌우할 전주 덕진, 완산갑 재선거의 경우 전주 덕진은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61.3%로 민주당 김근식 민주당 후보(10.9%)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며 독주하고 있다.





한편 전주 완산(갑)의 경우 민주당 이광철 후보(39.6%)가무소속 신건 후보(12.8%)와 무소속 오홍근 후보(6.1%)를 큰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의 조사란 점과 정동영 전 장관과 무소속 연대를 넘어 보다 더 강력한 '무소속 연합'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어서 무소속 연합이 완산갑 표심 향배를 좌우할 관건이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층화무작위표본추출법에 의한 표본 추출과 ARS 전화설문조사방식을 통해 15일 실시했다.

지역별 표본오차는 경주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44%p, 울산(북)은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4.05%p, 부평(을)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7%p, 전주 덕진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89%p, 전주 완산 (갑)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4.31%p다.

시흥시장, 한나라 노용수 24.1% - 민주 김윤식 33.3% - 무소속 최준열 8.5%
광진시의원, 한나라 최준호 32.6% - 민주 문종철 26.6%


한편, 수도권 민심의 또 다른 바로미터로 작용할 4.29 재보선의 유일한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인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33.3%)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노용수 한나라당 후보는 24.1%로 약 10%p정도 격차를 보이며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비롯해 시흥지역 각계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최준열 후보는 8.5%로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이 조사는 시흥시 지역 성인남녀 63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89%p다.

또한 서울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광진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최준호 후보(32.6%)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민주당 문종철 후보(26.6%)가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광진구 지역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5%p다.

ⓒ 폴리뉴스

재생

[폴리-모노 4.29 기획조사①] 한나라당 5:0 전패 가능성
부평, 경주, 울산 승리 장담 못해...재보선 40대 지지율 중요
[폴리뉴스 김영 기자 ]기사입력시간 : 2009-04-16 15:54:05

폴리뉴스 4.29재보선 기획여론조사 실시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와 공동으로 4.29재보궐선거에 대한 「기획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선거정보와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뉴스가 마련한 이번 조사는 선거기간 동안 3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합니다.

특히, 선거 전날인 28일 저녁에는 유권자들에게 '내일 투표할 후보자가 누구인가'를 물어 29일 투표가 마감된 직후 발표할 예정이어서 독자 여러분의 당선자 예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15일 저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29 재보선이 한나라당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2곳을 제외한 부평(을), 울산(북), 경주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최악의 경우 '5:0 전패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인천 부평(을), 민주 홍영표 32.1% - 한나라 이재훈 27.3%
- 홍영표 40대 지지율서 10.8%p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구 후보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홍영표 후보(32.1%)가한나라당 이재훈 후보(27.3%)를 4.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저조한 재보선의 경우, 투표 결과를 예상하는데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홍 후보(43.2%)가 이 후보(37.5%)를 5.7%p 앞서고 있고, 투표 참여율이 높은 40대의 후보별 지지율에서도 홍 후보(36.7%)가 이 후보(25.9%)를 10.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나라당 후보가 선거전에 뒤늦게 나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이 안심하기는 일러 보인다.

경주, 한나라 정종복 33.7% - 무소속 정수성 34.2%
- 정수성 40대 지지율서 11.4%p 앞서


한나라당 '친이-친박' 대첩이 펼쳐지고 있는 경북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는 친박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34.2%)와 친이의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33.7%)가 오차범위내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두 후보가 각각 38.2%와 37.5%의 지지율을 보여 치열한 선거전임이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그러나 40대에서는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39.3%를 얻어 정종복 후보 27.9%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 실제 투표시 무소속 정 후보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북) 20%대 3자 초박빙
한나라 박대동 25.6% - 민노당 김창현 21.2% - 진보신당 조승수 20.1%
- 후보단일화와 무소속 변수 등 변동요인 커


울산(북) 국회의원 재선거는 현재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25.6%),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21.2%),진보신당 조승수 후보(20.1%)의 3자간의 20%대 초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가 민노당, 진보신당 후보를 약간 앞서고 있지만 민노-진보신당이 단일화를 한다면 한나라당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 투표층의 지지율에서는 박대동(27.4%), 조승수(26.4%), 김창현(22.0%)순으로 조승수 후보 지지층이 약간 높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40대에서는 조승수 후보가 30.2%로 김창현(24.4%), 박대동(17.6%)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다.

이 지역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아직 진행 중이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수헌 후보(12.1%)에 대한 한나라당의 막후 교섭설이 나오고 있어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전주 덕진, 무소속 정동영 61.3% 독주 - 민주 김근식 10.9%
전주 완산(갑), 민주 이광철 39.6% - 무소속 신건 12.8% - 무소속 오홍근 6.1%...무소속연합 관건


민주당의 진로를 좌우할 전주 덕진, 완산갑 재선거의 경우 전주 덕진은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61.3%로 민주당 김근식 민주당 후보(10.9%)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며 독주하고 있다.





한편 전주 완산(갑)의 경우 민주당 이광철 후보(39.6%)가무소속 신건 후보(12.8%)와 무소속 오홍근 후보(6.1%)를 큰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의 조사란 점과 정동영 전 장관과 무소속 연대를 넘어 보다 더 강력한 '무소속 연합'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어서 무소속 연합이 완산갑 표심 향배를 좌우할 관건이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층화무작위표본추출법에 의한 표본 추출과 ARS 전화설문조사방식을 통해 15일 실시했다.

지역별 표본오차는 경주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44%p, 울산(북)은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4.05%p, 부평(을)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7%p, 전주 덕진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89%p, 전주 완산 (갑)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4.31%p다.

시흥시장, 한나라 노용수 24.1% - 민주 김윤식 33.3% - 무소속 최준열 8.5%
광진시의원, 한나라 최준호 32.6% - 민주 문종철 26.6%


한편, 수도권 민심의 또 다른 바로미터로 작용할 4.29 재보선의 유일한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인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33.3%)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노용수 한나라당 후보는 24.1%로 약 10%p정도 격차를 보이며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비롯해 시흥지역 각계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최준열 후보는 8.5%로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이 조사는 시흥시 지역 성인남녀 63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89%p다.

또한 서울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광진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최준호 후보(32.6%)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민주당 문종철 후보(26.6%)가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광진구 지역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5%p다.

ⓒ 폴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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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모노 4.29 기획조사①] 한나라당 5:0 전패 가능성
부평, 경주, 울산 승리 장담 못해...재보선 40대 지지율 중요
[폴리뉴스 김영 기자 ]기사입력시간 : 2009-04-16 15:54:05

폴리뉴스 4.29재보선 기획여론조사 실시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와 공동으로 4.29재보궐선거에 대한 「기획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선거정보와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폴리뉴스가 마련한 이번 조사는 선거기간 동안 3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합니다.

특히, 선거 전날인 28일 저녁에는 유권자들에게 '내일 투표할 후보자가 누구인가'를 물어 29일 투표가 마감된 직후 발표할 예정이어서 독자 여러분의 당선자 예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폴리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15일 저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29 재보선이 한나라당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2곳을 제외한 부평(을), 울산(북), 경주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곳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최악의 경우 '5:0 전패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인천 부평(을), 민주 홍영표 32.1% - 한나라 이재훈 27.3%
- 홍영표 40대 지지율서 10.8%p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구 후보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홍영표 후보(32.1%)가한나라당 이재훈 후보(27.3%)를 4.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저조한 재보선의 경우, 투표 결과를 예상하는데 주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홍 후보(43.2%)가 이 후보(37.5%)를 5.7%p 앞서고 있고, 투표 참여율이 높은 40대의 후보별 지지율에서도 홍 후보(36.7%)가 이 후보(25.9%)를 10.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나라당 후보가 선거전에 뒤늦게 나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이 안심하기는 일러 보인다.

경주, 한나라 정종복 33.7% - 무소속 정수성 34.2%
- 정수성 40대 지지율서 11.4%p 앞서


한나라당 '친이-친박' 대첩이 펼쳐지고 있는 경북 경주 국회의원 재선거는 친박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34.2%)와 친이의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33.7%)가 오차범위내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두 후보가 각각 38.2%와 37.5%의 지지율을 보여 치열한 선거전임이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그러나 40대에서는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39.3%를 얻어 정종복 후보 27.9%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 실제 투표시 무소속 정 후보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북) 20%대 3자 초박빙
한나라 박대동 25.6% - 민노당 김창현 21.2% - 진보신당 조승수 20.1%
- 후보단일화와 무소속 변수 등 변동요인 커


울산(북) 국회의원 재선거는 현재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25.6%),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21.2%),진보신당 조승수 후보(20.1%)의 3자간의 20%대 초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가 민노당, 진보신당 후보를 약간 앞서고 있지만 민노-진보신당이 단일화를 한다면 한나라당 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 투표층의 지지율에서는 박대동(27.4%), 조승수(26.4%), 김창현(22.0%)순으로 조승수 후보 지지층이 약간 높게 나타나고 있고, 특히 40대에서는 조승수 후보가 30.2%로 김창현(24.4%), 박대동(17.6%)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다.

이 지역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아직 진행 중이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수헌 후보(12.1%)에 대한 한나라당의 막후 교섭설이 나오고 있어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전주 덕진, 무소속 정동영 61.3% 독주 - 민주 김근식 10.9%
전주 완산(갑), 민주 이광철 39.6% - 무소속 신건 12.8% - 무소속 오홍근 6.1%...무소속연합 관건


민주당의 진로를 좌우할 전주 덕진, 완산갑 재선거의 경우 전주 덕진은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61.3%로 민주당 김근식 민주당 후보(10.9%)를 압도적 차이로 누르며 독주하고 있다.





한편 전주 완산(갑)의 경우 민주당 이광철 후보(39.6%)가무소속 신건 후보(12.8%)와 무소속 오홍근 후보(6.1%)를 큰 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의 조사란 점과 정동영 전 장관과 무소속 연대를 넘어 보다 더 강력한 '무소속 연합'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어서 무소속 연합이 완산갑 표심 향배를 좌우할 관건이다.

이번 조사는 모노리서치가 층화무작위표본추출법에 의한 표본 추출과 ARS 전화설문조사방식을 통해 15일 실시했다.

지역별 표본오차는 경주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44%p, 울산(북)은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4.05%p, 부평(을)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7%p, 전주 덕진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89%p, 전주 완산 (갑)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4.31%p다.

시흥시장, 한나라 노용수 24.1% - 민주 김윤식 33.3% - 무소속 최준열 8.5%
광진시의원, 한나라 최준호 32.6% - 민주 문종철 26.6%


한편, 수도권 민심의 또 다른 바로미터로 작용할 4.29 재보선의 유일한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인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33.3%)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노용수 한나라당 후보는 24.1%로 약 10%p정도 격차를 보이며 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비롯해 시흥지역 각계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한 무소속 최준열 후보는 8.5%로 비교적 낮게 조사됐다.

이 조사는 시흥시 지역 성인남녀 63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89%p다.

또한 서울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광진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최준호 후보(32.6%)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민주당 문종철 후보(26.6%)가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광진구 지역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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