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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상칼럼] 5월6일

[스크랩] [영상칼럼] 5월6일



영상칼럼 - -2009년 5월 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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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오늘의 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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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생. 시인 / 곽 미 영 꽃 한 송이 떨어졌다 합니다 아직 채 피지도 못한 봉우리라 합니다 그 꽃 떨어지며 한 잎은 누군가의 눈이 되고 한 잎은 누군가의 간이 되고 한 잎은 누군가의 콩팥이 되고 일곱 꽃잎 모두 누군가에게로 가 새로운 꽃으로 피었다 합니다 군사훈련 중 급성뇌경색으로 뇌사에 빠진 상민이 이렇게 다시 태어났다 합니다 컴퓨터 모니터 속 그 얼굴을 매만지며 울컥 울컥 울음소리 목젖을 넘어 갑니다 나는 군바라기 엄마입니다. * 군바라기: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나 가족
'이미지 출처 : 동아 닷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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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 '한국 네티즌본부'
함께하는 기도

★*… 힘겨운 나날. 고뇌하는 자, 서러워하는 자, 분노하는 자가 나란히 서서 간구한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 김연정·한연아 전(3월14일까지 대구 동산동 이스트힐 갤러리·053-25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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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천하를 사랑한다면 천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를 보는 창오늘의 'Netizen PhotoNews' -----
 

유채꽃과 바람개비

★*…[중앙일보] 화창한 날씨를 보인 4일 노란 유채꽃과 바람개비가 어우러진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에서 한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고 있다. 9일부터 이틀간 ‘서래섬 나비·유채 꽃축제’가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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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물놀이

★*… [중앙일보] 4일 서울 낮기온이 21.5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대에 뛰어들어 물을 맞으며 장난을 치고 있다. 기상청은 어린이날인 5일도 전국적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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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어린이 세상

★*… 미래는 이들의 것.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가족과 함께 경기 과천 서울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천/이종근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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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아이들 선물은 해야죠!

★*… 어린이 날을 하루앞둔 4일 이마트 왕십리역점 완구 매장이 아이들의 선물을 사기 위해 모인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이마트는 5일까지 전 점포에서 '어린이날 선물 대잔치' 행사를 열고 완구, 디지털기기,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어린이날 선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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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비빔밥 드세요

★*…어린이 날인 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 3만여 명의 가족 나들이 인파가 몰린 가운데 경마공원 측이 준비한 1000명분 비빔밥을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날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경마 경주로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승마체험, 기수복장 체험, 말캐릭터 연필 만들기, 꽃마차 시승행사,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하경민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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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먹어도 되지요”

★*…[중앙일보]서울 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4일 구청 광장에서 돼지고기 시식회를 열었다. 돼지고기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이 고기를 준비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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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서 농협중앙회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돼지고기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연 시식회에서 주민들이 돼지고기 보쌈을 먹고 있다. 최근 ‘인플루엔자 A(H1N1)’에 대한 불안감 탓에 돼지 고기 소비는 급격히 줄고 있다. 김명진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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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특산물 다 모였네”

★*…전국 각 지역의 특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희망장터 농수산 박람회’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이 장터에 나온 다양한 먹을거리를 살펴보고 있다. 최재호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choijh9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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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두 달 앞둔 경춘고속도

★*…7월 중에 개통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61.4㎞ 구간 중 강원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 경계지점 상공에서 바라본 발산1교 인근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 교량 아래로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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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자랑은 공적을 무효로 한다.

  세계를 보는 창 오늘의 'Netizen PhotoNews' -----
 

‘못 다한 이야기’ 책으로 집필 중인 정운천 前농식품부 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 옥상에 올라 1년 전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반대 시위를 되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김재명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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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추진단 출범식

★*…청와대사진기자단/ 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식세계화추진단 출범식에서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배우 배용준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한식을 이용한 상차림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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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母, 장한 예술가의 어머니로 선정

★*… 4일 오전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2009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주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개그맨 이봉원의 어머니 고정선 여사가 아들 이봉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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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픽 풍자'

아무 공(功)이 없으면서 녹(祿)을 먹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맹자

  세계를 보는 창 오늘의 'Netizen PhotoNews' -----
 

이 대통령, 줄다리기 응원

★*…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줄다리기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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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조·사람 바꿔라”…여권내 갈등 불보듯

이동관·윤증현 등 겨냥…청와대 “인사권 침해”
당 지도부 “조기전대 빼고 공감”…타협 가능성

▲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왼쪽) 한나라당 안 개혁 성향의 초선 모임인 ‘민본 21’ 소속 의원들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국정 기조의 쇄신과 당·정·청 인적 개편, 당 화합 등 민심과 국정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3대 개혁과제를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jsk@hani.co.kr

★*… 민본 21 ‘쇄신론’ 제기 파장 4·29 재보선 참패 뒤 여권 내부의 책임 논쟁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는 물론 당·정·청 전반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로 번지면서, 여권 전체가 ‘쇄신 회오리’에 빠져들었다.

한나라당 중도개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민본 21’이 4일 당 지도부와 청와대에 조기 전당대회 추진과 편향된 국정운영 기조의 수정, 청와대 참모와 내각에 대한 인사 개편 등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와 당 지도부의 상황 인식과 쇄신 구상은 이들의 요구와 거리감이 있어, 여권은 갈등과 혼돈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조 변화 및 일방통행식 당정 협의 개선

▲ 민본 21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보선 민심 수습을 위한 가장 시급한 의제로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 변화’를 제시했다.

★*… 중산층과 서민들로부터 위화감을 불러일으키는 편향된 국정기조를 바로잡고,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 방식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중도실용을 약속한 이명박 정부가 이른바 ‘강부자’ 편향, 대기업 특혜성 정책에 몰입하고, 사회적 동의 없이 힘에 기반한 강권통치 행태를 보이면서 민심 이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표출한 것이다. 민본 21 소속 한 의원은 “종부세 완화, 비정규직법안 강행, 다주택자 양도세 논란,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 등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민심이 싸늘하게 식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도 민본 21의 지적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있다. 홍준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청와대와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론, 비정규직법안 강행 움직임에 제동을 걸며, 소장파들과 교감 아래 법안 내용을 완화하는 절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런 요구가 관철될지는 미지수다. 청와대의 한 핵심 참모는 “당에서는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관성적인 ‘정치적 행위’로 의미를 낮췄다........신승근 기자 최혜정 기자 황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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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쇄신하라”

★*…한나라당 내 개혁성향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 회원들이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정-청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본김경제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kjk5873@donga.com 21은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의 개편과 함께 조기 전당대회 개최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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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의 동심 잡기, '여길 보세요~'

★*…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서울 용산구 혜심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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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사법, 북한관련뉴스'

대장부는 남을 용서할지언정 남의 용서를 받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경행록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내가 너무 꽉 잡았나(?)'

★*… 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특별시 어린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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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좀 들어라…' /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민의 불복종은 시민의 타고난 권리이다. -간디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지리산 케이블카 반대"… 천왕봉서 1인 시위

★*… 환경부의 자연공원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소속 회원과 산악인이 경남 산청군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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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을 기억하라

15일까지 ‘드림하우스’전…폭력적 재개발 공간 조명 임종업 기자

▲ 개명천지에 야만적인 폭력이 횡행한다. 위정자들이 그들을 뽑아준 국민들 위에서 폭력으로 군림한다. 누가 이들에게 사람들을 때리라고 했는가. 누가 집 없는 사람들을 쫓아내라고 했는가. 용산 참사 현장(조민호, 양성윤)

★*… 지난 1월20일 서울 용산의 한 재개발 예정 지역의 상가 건물 옥상에서 6명의 생때같은 목숨이 스러져갔다. 사람이 불타 숨졌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그들의 눈에 죽은 이들의 목숨은 무가치한 걸까.이 대목에서 미술인들의 몫은 무엇인가. 대중의 입맛에 맞춰 ‘꽃그림’만 그릴 것인가. 서울 구기동 대안공간 풀에서 15일까지 여는 ‘드림하우스’는 이런 물음을 묻고 답한다.

회화, 사진, 설치,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전시의 작품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뉜다. 우선 재개발 공간을 소재로 한 작업들. 용산 참사 현장(조민호, 양성윤·사진), 아현동 재개발 지역(안현숙), 청계천 개발로 철거된 육교상가(양성윤), 은평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사라진 산기슭 동네(강홍구). 다음으로 이 문제와 직간접적으로 얽혀 있으면서 개발의 뒤편에 방치된 도시의 암점과도 같은 또다른 공간들을 다룬 작업들이 나온다. 즉 갈 곳 없는 노숙자들의 공간(안규철), 개발사업 덕에 근대화의 유령처럼 도시 한복판에 모습을 나타낸 지하 벙커(최원준), ‘깨어지기 쉬운 풍경’(고승욱). 마지막은 ‘부동산적 시선’이 빚어낸 아이러니한 공간의 풍경들. 도시의 일상에 드리운 법과 권력의 시선(김지은), 폐허의 이미지로서 일종의 ‘재개발적 풍경화’(김기수), ‘고급 아파트’에 대한 중산층의 꿈, 그 허상의 이미지(최선아) 등.

전시를 기획한 독립큐레이터 조선령씨는 “서서히 잊혀져 가는 용산 참사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며 “도시 재개발을 둘러싼 개발독재식 자본주의의 논리가 근래 보기 드물게 폭력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2009년의 현실에서 ‘공간’이 갖는 이러한 두 층위를 함께 고민해보는 전시”라고 말했다. (02) 396-4805. 임종업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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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악단·관객…16살 소녀까지…마구잡이 연행

민변 “촛불 참여한적 없는 사람도 잡아가”
‘촛불장소’ 원천봉쇄로 ‘페스티벌’과 뒤섞여 시민단체 100곳 “집회·시위 권리는 이름뿐”

▲ 경찰이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한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을 검거한 2일 저녁 진압과정에서 취재 중 기절한 한 기자가 동료의 등에 업혀 이동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leej@hani.co.kr

★*…‘촛불’ 과잉진압

노동절과 촛불 1돌 기념집회에서 221명이 연행된 것을 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반 시민까지 무자비하게 연행하는 등 공권력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고 반발했다. 집회·시위의 지나친 제약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이광철 변호사는 4일 “연행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시민 악대’를 조직해 하이서울 페스티벌 현장에서 즉석공연을 하던 이들도 붙잡히는 등 경찰의 연행에 위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 강서경찰서에 연행된 13명과 서울 양천경찰서에 연행된 12명을 지난 3일 접견했다.


▲ 경찰이 2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로 추정되는 시민들을 연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leej@hani.co.kr

★*…이 변호사는 “강서서에 있는 신아무개(36), 박아무개(34)씨 등 4명은 ‘시민 악대’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타와 아코디언 등을 들고 즉석공연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이서울 페스티벌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관련 입증 자료도 있다”고 밝혔다고 이 변호사는 전했다. 또 이아무개(52)씨와 다른 이아무개(49)씨의 경우, 이들 시민 악대의 공연을 지켜보다 연행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이 2일 저녁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린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로 추정되는 시민의 머리채를 잡아 연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leej@hani.co.kr

★*…민변의 박주민 변호사가 접견한 이들 가운데 상당수도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 인근에서 공연을 보다 연행됐다”고 밝히고 있다. 박 변호사는 “강남서에서 접견한 10명 가운데 3명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적도 없으며 시민 악대 공연을 보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연행된 이들 가운데는 미성년자들도 있었다. 양천서에 연행된 장아무개(16), 유아무개(16)양은 ‘촛불 1돌’을 기념해 집회에 참석하러 왔으며, 다른 시민들이 경찰에 연행되자 이에 항의하다 붙잡혔다고 밝혔다.


★*…경찰이 2일 저녁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린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로 추정되는 시민들을 연행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leej@hani.co.kr


▲ 경찰이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여한 촛불집회 1주년 기념행사 참가자들을 검거한 2일 저녁 경찰과 대치중이던 시민들이 맨손으로 경찰이 휘두르는 방패를 막고 있다. 이정아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leej@hani.co.kr

★*…시민단체들은 221명의 대규모 연행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선,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를 무산시킨 것이 큰 영향을 미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촛불집회 자체를 무조건 봉쇄하려는 공권력의 과잉 대응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경찰이 촛불집회가 예정된 청계광장을 차량으로 완전히 봉쇄한 탓에 시민들이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 참여자와 뒤섞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승철 민주노총 대변인은 “집회 참가자들이 억지로 연행되려고 거리로 나섰을 리 만무하고, 평화적 시위와 행진이 보장됐으면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단체연석회의, 한국진보연대 등 100여개 인권·시민사회단체는 4일 공동성명을 내어 “이번 정부 들어 집회·시위가 불허되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법에 보장된 행진 신고는 아예 있으나 마나 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집회의 자유는 이름뿐인 권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에 대해 대검찰청은 이날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돌과 빈병, 사제 연막탄까지 투척하는 등 불법·폭력 시위를 벌여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이라며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저조하자 일부 과격세력이 폭력적인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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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제품 패션'

경제는 정치보다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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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청약 열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청라 한화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어린이날인 5일에도 수많은 사람이 몰렸다. 한화건설 측은 지난달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후 10여 일 동안 7만명 이상이 다녀갔을 만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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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본능 … 길이 없어도 달린다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위트먼에서 열린 ‘루카스 오일 오프로드 자동차 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지 스피드월드 오프로드 파크에서 열린 이 경기는 이번 대회의 네 번째 라운드다. [애리조나 AF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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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만달러어치 다이아몬드 반지

★*…세계적인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개한 다이아몬드 반지 3종으로 가격을 합하면 무려 400만달러가 넘는다. 오른쪽부터 사파이어를 둘러싼 3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27만달러, 은빛 3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300만달러, 노란 57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는 115만달러로 추정된다. [AP연합뉴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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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와 군부대에 무료 인터넷전화

★*…초등학생들이 학교 내 설치된 LG데이콤 전용 전화기에서 전화를 걸고 있다. LG데이콤은 전국 군부대와 초등학교에 설치된 전용 전화기로 인터넷 집전화 myLG070에 전화하면 통화시간에 상관없이 무료통화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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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무늬 탐스런 식기

★*…한국도자기 직원들이 4일 서울 신설동 본사 사옥 전시회장에서 다양한 과일무늬를 넣은 식기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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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 인물 화보 풍자'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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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방문한 스페인 국왕 부부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4일(현지 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을 방문한 스페인 국왕 부부(가운데)가 만찬 행사에 참석해 에스토니아 대통령 부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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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마의 2.0' 넘은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4월 한 산부인과 병원을 방문해 신생아를 안아보고 있다. 프랑스는 파격적인 재정 투입으로 출산율 2.0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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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이번엔 초등생 질문에 당혹

★*…워싱턴=AP연합/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 3일 미국 워싱턴 시내의 한 유대인 초등학교에서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문 관련 질문을 받은 후 장난기 섞인 표정을 지으며 설명하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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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선풍 비켜간 파나마대선…마르티넬리 새 대통령

▲ 3일 치러진 파나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민주변화당 후보가 투표를 마친 뒤 부인 옆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몸짓을 하고 있다. 파나마시티/AP 연합

★*…중남미의 좌파 선풍에도 불구하고 파나마에서는 재벌 기업인 출신 우파 대통령이 당선됐다.3일 치러진 파나마 대통령 선거에서 유통 재벌인 리카르도 마르티넬리(57) 민주변화당 후보가 여당인 발비나 에레라(54) 혁명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마르티넬리는 약 87%가 개표된 사전집계 발표에서 약 61%를 득표한 반면 발비나 후보는 37%에 그쳤다.

파나마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슈퍼99’의 소유주인 마르티넬리는 부패 청산과 범죄 소탕, 파나마운하 확대를 내걸고 당선됐다. 중도 좌파인 여당은 경제위기로 인한 저성장과 범죄로 지지를 잃었다. 파나마는 지난 5년동안 연 8.7%의 성장률을 보였고, 실업률도 12%에서 5.6%로 떨어졌으나, 최근 경제위기로 3~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그는 미국 아칸소대 경영학과와 버지니아주 스톤튼사관학교 등을 거친 미국 유학파다. ...정의길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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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母女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왼쪽)와 딸 베아 샤퍼가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 코스튬 인스티튜트 갈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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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종 인플루엔자 소강 국면에 접어들어…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3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촬영한 마스크 쓴 경찰관들. 멕시코 정부는 이날 신종 인플루엔자(H1N1)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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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軍, 탈레반 점령지역 소탕작전 80명 사살

★*… 부네르=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3일 탱크에 탄 파키스탄 군인들이 북서변경 부네르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파키스탄군은 지난달 23일 탈레반이 부네르 지역을 점령하는 등 세력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규모 소탕작전에 나서 3일까지 탈레반 무장대원 8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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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질 않아

★*…3일 서안의 라말라에서 아랍어로 ‘안녕히 가세요. 우리는 당신을 길을 따를겁니다’라고 써진 글자와 함께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황금돔사원과 고(故)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의 그림이 그려진 벽화 앞에서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얼굴을 가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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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까지 테러할 순 없어요

★*…3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의 이재민 임시 수용소에서 파키스탄 어린이들이 길을 따라 걷고 있다. 파키스탄군과 탈레반 무장단체의 충돌을 피해 온 수 백명의 파키스탄 북서부 분쟁지역 주민들이 임시 수용소의 텐트에서 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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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의 날…“기자를 풀어달라”

★*… 세계 언론자유의 날인 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맞은 편에서 국경없는 기자회와 중국시민권리연합회 회원들이 이란에 억류 중인 미국 기자 록사나 사베리를 석방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 기자 2명의 석방도 요구했다. 뉴욕/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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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에 맞선 쿨한 저항, 도쿄 ‘유쾌한 메이데이’

해골 복장 프리터…비키니 차림 40대 여장 남성
비정규직 처지 세대·형식 넘어 자유롭게 드러내

▲ 3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유와 생존의 메이데이 2009’라는 명칭을 내걸고 축제에 가까운 노동절 행사를 벌이고 있다.

★*…격렬한 몸싸움도, 날선 구호도 없었다. 세대와 신분을 뛰어넘은 800여명 참가자들이 선도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레이브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자신들의 메이데이(노동절)를 자축했다. 3일 밤 일본 도쿄의 대표적 도심인 시부야 거리 일대를 2시간 가까이 휩쓴 메이데이 행사는 ‘자유와 생존의 메이데이 2009’라는 명칭에 걸맞게 세계동시 불황 속에 가장 고통받고 있는 비정규직의 처지를 가장 자유스런 방식으로 드러냈다.

가장 무도회장에 참석한 듯한 해골 복장을 한 20대 프리터(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젊은이), 짙은 화장에 비키니 복장으로 한껏 멋을 낸 40대 남성, 전쟁포기를 선언한 일본 헌법 9조 개헌을 저지하자는 어깨띠를 맨 60대의 전공투 투사 등 각양각색 참석자들은 기존 노조의 엄숙하고 형식적인 메이데이 행사와는 복장과 표정부터 달랐다. 메이데이가 아니라 마치 축제처럼 행동했다.....도쿄/김도형 특파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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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폭력이 짐승의 법칙인 것 같이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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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새로 임명된 사제들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3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도로 성당에서 새로 임명된 사제들이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향해 엎드려 있다. 이날 교황은 19명의 사제를 새로 임명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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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기도 드리는 힌두교 신자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3일(현지 시간) 인도 알라하바드의 강가(Ganga)강에서 한 힌두교 신자가 기도를 드리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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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뉘어 놓은 듯… 배에 실려 가는 다리

★*…로테르담=EPA 연합뉴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설치될 ‘사뮈엘 베케트 브리지’의 몸통 구조물이 배에 실려 3일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을 떠나고 있다. 아일랜드 대표 작가 베케트의 이름을 딴 이 다리는 네덜란드 기업 ‘그래햄 홀란디아’가 제작했다. 길이 123m, 폭 28m, 높이 45m에 이르는 이 다리는 케이블로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고 마치 하프를 뉘어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내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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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트리추르 푸람’ 축제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3일(현지 시간) 인도 남부 케랄라의 트리추르(Trichur)에서 ‘트리추르 푸람’ 축제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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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태국 사랑이 느껴지나요?

★*…4일 태국 방콕의 한 공원 밖에서 국기색 의상으로 차려입은 태국 남성이 라이벌 정치 단체에게 타협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가하며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다. 학자, 사회운동가, 청년운동가로 이루어진 이 그룹은 상대 정치 단체에게 집회에서 폭력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태국 정치는 2년 넘게 이어진 거리 시위로 위기에 처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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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멕시코 노숙자들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3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노숙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 신종 인플루엔자(H1N1)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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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레슬링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3일(현지 시간)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에서 열린 국제 여자 머드 레슬링 대회에 출전한 여성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40명 이상의 여성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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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두바이, 야자수 모양 인공섬 완공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이 드디어 완공됐다. 맨 왼쪽에 솟아 있는 건물이 최근 문을 연 아틀란티스호텔과 워터파크로, 전 세계에서 온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고 있다.

두바이는 믿어지지 않는 것으로 가득한 나라다. 두바이에서 택시를 타면 외국인 손님에게 기사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믿어지나요? 여기가 완전 사막이었어요. 아무것도 없었죠.” 이는 손님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 스스로 믿기 어려운 광경을 목격한 사람의 찬탄이다. ...


★*…세계 최대의 쇼핑몰 ‘더두바이몰’ 안에 있는 세계 최대의 수족관.

★*…쇼핑몰 ‘몰에미리트’의 이국적 상품들.

두바이에는 뭔가를 재현한 인공물과 모조품이 많다. 그래서 온 나라가 테마파크 같은 인상을 준다. 아무것도 없는 모래에 건설된 새로운 계획도시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크라이슬러 빌딩과 똑같이 생긴 빌딩이 자리한 도시의 마천루는 맨해튼과 비슷하고, 중심가의 전통 아라비안 가옥은 재현된 것이다. 인터내셔널 시티는 파리, 베이징, 그리스 등 유명 도시의 부분 부분을 몽타주해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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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안전관련 뉴스'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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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기난사…44명 숨져

★*… 4일 결혼식장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터키 남동부 마르딘시 빌지 마을에서 한 어린이가 울고 있다. 터키 정부는 이날 복면을 쓴 괴한들이 하객들이 모여있는 피로연장에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최소한 4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터키 정부는 이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마르딘/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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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골레스탄 홍수 현장

★*…3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파라(Farah)의 골레스탄(Golestan) 지구 홍수 현장에서 한 남성이 물에 잠긴 차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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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라바 홍수 현장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3일(현지 시간) 브라질 북부 마라바의 홍수 현장. 이 홍수로 최소 14명이 숨졌고, 수만명이 집을 잃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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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대롱대롱…', 기적적으로 사고 면한 트럭



★*…4일, 중국의 국경도로에 위치한 다리 위에서 기적적으로 사고를 면한 한 트럭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webpark.ru) / 조선닷컴 미디어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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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첫 신종 플루 감염자 확인

★*…4일(이하 현지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버스에 탄 소년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3일 처음으로 신종 인프루엔자 A(H1N1) 감염자가 발견됐다. 감염자는 멕시코를 방문했던 남성으로 미국에서 진행된 검사를 마친 뒤 현재는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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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감금’ 홍콩 호텔

★*… 홍콩=로이터/동아닷컴 특약 /홍콩 정부는 1일 멕시코인 남성이 신종 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로 확인되자 곧바로 이 남성이 머물렀던 메트로파크호텔의 투숙객 200명과 종업원 100명을 1주일간 격리하는 조치를 내렸다. 호텔 안에 갇힌 관광객들이 객실 창을 통해 취재진에게 격리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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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안전관련 뉴스'

만족을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화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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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 일병 부친살해 현장검증, '두 손이…'

★*… 4일 오후 충북 진천군 초평면 사건현장에서 박모 일병(왼쪽)이 4년 전 자신의 부친을 살해하는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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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덮친 훈련용 공군 경비행기

★*…4일 오후 충북 영동군 황간면 한 농가의 포도밭에 불시착한 공군 훈련용 경비행기(L-2) 한 대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돼 있다. 사고기 조종사 등 2명은 무사히 빠져나왔으며 민간인 피해도 없었으나 포도밭이 상당 부분 훼손됐다. 연합뉴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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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땜한 '인명구조호흡기' 위험

★*…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는 4일 소방서에서 구멍을 뚫어 폐기한 공기호흡기를 납땜해 판매한 혐의로 김모(52) 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허위 서류를 꾸며준 소방관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대구지역 제조업체 ㈜이노컴이 실시한 실험에서 납땜 공기호흡기는 정상 공기호흡기가 견딘 571bar(bar·물의 압력을 표시하는 단위)의 약 3분의 1인 174~208bar에서 파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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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충격 엽기 코미디'

※ 동물기사에 한해서는 뉴스 성을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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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우포늪 따오기’ 부화 성공

산란 1달만에 새끼 한 마리 탄생…중, 일 이어 세계 세번째 성공

▲ 4일 오후 11시28분께 경남 창녕군 유어면 따오기복원센터 부화동에서 부화한 따오기 양저우(洋洲)·룽팅(龍亭)의 새끼새. (창녕=연합뉴스)

★*…세계적 멸종위기 조류로 중국에서 기증받아 경남 창녕 우포늪에 정착했던 따오기 한 쌍이 알을 낳은 지 한달만에 부화에 성공했다.경남도는 수컷 양저우(洋洲)와 암컷 룽팅(龍亭) 등 따오기 한 쌍이 낳은 알 6개 가운데 인공포란 중이던 한 개가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금이 가기 시작해 4일 밤 11시28분께 부화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7일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둔터마을 따오기복원센터에 정착한 따오기들은 지난 2월초 짝짓기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룽팅이 알 3개를 먼저 낳았고 1주일 뒤 다시 3개를 낳았다.처음에 낳은 유정란은 부화동으로 옮겨져 인공포란했고 추가로 낳은 알 3개는 따오기가 직접 품고 있어 이달 중순께 추가 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따오기는 지난 78년 판문점 부근에서 확인된 이후 30년만에 우포늪에 정착하고 산란에 성공한데 이어 부화까지 성공, 개체수를 점차 늘려 완전한 복원까지 이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정학구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b940512@yna.co.kr (창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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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요 돼지 경주

★*… 3일 스위스 제네바 인근에서 열린 돼지 경주에 아기 돼지들이 참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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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말 달리자?'

★*… 어린이 날인 5일 오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경주로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부모들이 손을 잡고 경마 경주로를 달리고 있다. 이날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3만여 명의 가족 나들이 인파가 몰린 가운데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승마체험, 기수복장 체험, 말캐릭터 연필 만들기, 꽃마차 시승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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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名馬 마케팅

★*…삼성전자가 4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빈 왕립승마학교와 공식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공연장 안팎에 삼성 제품을 전시한다. 사진은 최방섭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과 엘리자베스 귀르틀러 승마학교 대표가 세계적인 명마 리파차너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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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어린이의 버릇에는 하찮은 것이 없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비행기에 동심 그렸어요

★*…5일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창사 40주년 기념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수상자들과 승무원들이 1등 수상 그림이 래핑된 비행기 트랙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등 수상작인 이채은(8)양의 그림을 B737-900 항공기에 래핑하고 이날 오전 11시 김포∼부산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에 들어갔다.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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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꼼짝마”…청해부대, 북한 화물선 구했다

소말리아 해역서 ‘쫓기던 북 선박’ 구조 이제훈 기자

▲ 예멘 아덴항 남쪽 37㎞ 지점에서 해적에 쫓기던 북한 화물선 ‘다박솔’호의 구조 요청을 받은 청해부대 링스(LYNX) 헬기가 해적선 주변을 위협비행하는 사이 헬기의 저격수들이 경고사격 태세를 취하고 있다.(위 사진) 해적선의 도주로 안전을 확인한 다박솔호 선원들이 링스 헬기를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아래 사진) 오른쪽 위 작은 사진은 해적선. 해적들이 링스 헬기의 위협비행에 겁먹고 숨은 탓인지 아무도 눈에 띄지 않는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한국 선박 호송 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가 4일 해적에 쫓기던 북한 화물선을 구조했다.철강을 싣고 가던 북한 화물선 ‘다박솔’호(6399t)가 예멘 아덴항 남쪽 37㎞ 해상에서 ‘해적에 쫓기고 있다’며 긴급 구호 요청을 해온 시각은 이날 오전 11시40분(한국시각). 청해부대 문무대왕함(4500t급 구축함)은 이를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접수했고, 10분 남짓 만인 11시50분 링스(LYNX) 헬기를 현장에 급파했다. 링스 헬기가 96㎞를 비행해 현장에 도착한 낮 12시20분께, 해적선과 다박솔호의 거리는 불과 3㎞. 링스 헬기가 해적을 차단하려고 위협비행을 하고 헬기의 저격수들이 경고사격 태세를 취하자, 10여분 만에 해적선이 달아났다.

청해부대(이하 청)와 다박솔호(이하 다)의 교신이 이어졌다./ 청 “여기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선이 안전할 때까지 계속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 “네, 감사합니다. 항로 기간 중 계속 (교신) 좀 유지합시다.”/ 청 “한 시간만 더 항해하면 되겠습니다.” / 다 “감사합니다. 좀 잘 지켜주십시오.”

상황은 50분 만에 종료됐고, 링스 헬기는 낮 1시30분 문무대왕함으로 복귀했다. 이집트를 떠나 인도 쪽으로 향하던 다박솔호도 철강을 싣고 예정된 항해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합동참모본부는 “유엔해양법에 따르면, 피랍 위기에 처한 선박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돼 있다”며 “이번 일은 대한민국이 북한 상선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한국 선박 보호에 나선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임무 수행 이틀째인 지난달 17일 해적에 쫓기던 덴마크 국적 상선 ‘퓨마’(2120t)를 구조한 바 있다.이제훈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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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역서 북한 상선 구조

★*…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 호송 작전을 펼치고 있는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4일 오전 해적의 공격 위기에 처한 북한 상선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북한선적의 화물선 다박솔(6,399톤급)호에서 선원들이 우리 군의 링스헬기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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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군함 입항 '함내 검역'

★*…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의 위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의 진앙지인 멕시코 해군함정이 4일 인천항에 입항, 국립인천검역소 검역관들이 함정에 승선해 탑승자 전원을 상대로 체온을 재는 등 검역을 하고 있다. /국립인천검역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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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해군 최신예 구축함 공개

★*… 어린이날인 5일 해군작전사 부산기지 부두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한국형 구축함 왕건함(4천500t)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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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어린이 초청행사, '나는야 특등 저격수'


★*…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마천동 3공수여단에서 열린 '특전사 어린이 초청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페인트볼 사격체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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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대원들의 격파 시범

★*…제87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육군 주최로 어린이날 초청행사가 열려 특전사 대원들이 특공무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전남.북 지역 낙도 어린이 140여 명과 특수학교 장애아동 100여명 등 모두 2천여 명이 어린이가 초청돼 고공낙하 시범,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 시범 등을 지켜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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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하트모양 음악분수'


★*…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시원한 물줄기의 음악분수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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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잘 있나…직장에서 확인하세요

★*… 이른바 ‘서울형 어린이집’인 서울 중랑구 면목2동 나래어린이집에서 4일 오전 어린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서울형 어린이집은 자녀들의 어린이집 생활 모습을 가정이나 직장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전용 방송채널 및 보육 포털 시스템’(왼쪽 모니터 화면)을 갖췄다. 서울시는 일정한 기준과 조건을 갖춘 경우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하고, 인건비와 보육료도 지원해 준다. 김태형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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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학생 3년새 3배 증가

어머니쪽 외국계가 90%

▲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안의 세계-다문화 생활전’에 참가한 경북 경산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어머니들이 4일 오후 전시관에서 영상물을 보며 웃고 있다.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달 25일까지 계속된다. 김태형 기자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외국계인 초·중·고교생의 수가 지난 3년 사이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90% 이상은 어머니 쪽이 외국계였다. 통계청이 4일 내놓은 ‘청소년 통계’를 보면, 다문화가정의 학생 수는 2005년 6121명에서 지난해 1만877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내 초·중·고교의 전체 학생 수는 892만8000명에서 874만6000명으로 2% 정도 줄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3년 동안 0.06%에서 0.2%로 늘었다.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 가운데 초등학생은 1만5804명, 중학생은 2213명, 고등학생은 761명이었다.


» 다문화 가정 초·중·고교생 현황 ▶

★*…이 가운데 어머니 쪽이 외국계인 학생 수가 절대다수(90.2%·1만6937명)였다. 1990년대부터 급격하게 늘어난 한국인 남성과 중국·동남아계 여성 간 국제결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2005년에 다문화가정 학생 통계를 내기 시작해서 지난해 통계에는 추가 파악된 학생 수와 실제로 증가한 부분이 섞여 있다”며 “다문화가정 0~6살 연령대 자녀의 수가 3만명이 넘는다는 최근 통계로 보아, 다문화가정 학생 수의 비율은 앞으로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청소년의 정보화 수준과 관련해 6~19살 청소년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8%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75.5%가, 중학생은 69.9%가, 초등학생은 25.3%가 각각 자신의 블로그가 있다고 답했다. 또 10대 10명 가운데 7명은 휴대전화를 쓰고, 1인당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0.4시간이었다. 12~19살 청소년의 61.0%는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었다. 김기태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kk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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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기들, 뇌의 신비

▲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책읽는 대한민국, 읽기 혁명>

★*…(K1 밤 11시30분) 제1편 ‘한살 아기에게 책을 읽혀라’. 인지 심리, 교육학, 언어학자들의 상당수는 한 살 때부터 혹은 태어나자마자 책을 읽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밀은 생후 8개월부터 12개월 사이 아기의 뇌에 있다. 이 시기 뇌의 밀도는 평생 동안 최대치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아기 뇌의 신비, 생후 8개월 뇌의 ‘빅뱅’이 소개된다.

하지만 지나친 조기 교육은 오히려 아기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남길 수도 있다. 한 살 때부터 과도하게 책을 읽힌 ‘독서 영재’들을 소아정신과에서 발달검사를 해 보니, 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독서 영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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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아이들,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다


★*…5월의 하늘을 시리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이 각양각색이어도 모두가 해맑기만 하다. 4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제87회 어린이날 초청행사에 초대된 유치원생들이 육군 특전사의 고공낙하 시범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계룡대=홍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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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진 마술극을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종근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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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저런 일'

내 탓이요, 내가 먼저 잘해야 한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세계시민포럼 개막

★*…경희대가 유엔 경제사회국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 공동 개최한 ‘세계시민포럼 2009’ 개막식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 연설이 끝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최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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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거리 누비는 ‘빨간 조끼’를 아십니까

★*…1일 오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안내원인 김정해 씨(오른쪽)와 이창근 씨가 서울 중구 명동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일본인들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서비스 시간을 오후 7시 반까지 한 시간 연장하고 인원도 7명에서 27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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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적어보아요

★*… 4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꽃분홍 소망 끈달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분홍 끈을 묶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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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생가복원 상량식

★*…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아 뒤숭숭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4일 노 전 대통령의 생가복원 상량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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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대통령’서 ‘노무현 대통령’으로 리본 교체

★*…4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복원 상량식을 앞두고 행사 관계자가 화환 리본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적힌 것에서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적힌 것으로 서둘러 바꿔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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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삽시다'. / '잊지 맙시다'.

도의(道義)란 전쟁에서는 금지물이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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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10용사 60주기 추도식

★*…1949년 5월 개성 송악산 일대 3개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폭탄을 안고 적진에 뛰어들었다가 전사한 ‘육탄10용사’ 60주기 추도식이 4일 경기 파주시 통일공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육탄10용사기파주=전영한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scoopjyh@donga.com념사업회가 연 이날 행사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군 장병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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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경리 선생 타계 1주기

★*…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고(故) 박경리 선생 타계 1주기인 5일 오전 고향인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박경리공원에서 추모제가 열려 추모객들이 헌화한 국화꽃이 가득 놓여 있다. /뉴시스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고(故) 박경리 선생 타계 1주기인 5일 오전 고향인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박경리공원에서 추모제가 열려 무용가 허경미씨가 넋을 위로하는 진혼무를 추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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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타계 1주기

★*… 지난해 5월 5일 타계한 한국 문학의 거장 고 박경리 선생의 타계 1주기를 하루 앞둔 4일 그의 고향인 경남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 시민분향소가 차려지고 만장 100여 개가 내걸려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박현철 기자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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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11.214.103.10
서울변호사회 소년소녀가장돕기 10주년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서울변호사회 소년소녀가장돕기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인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지방변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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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감염자 4일 퇴원

★*…성남=사진공동취재단 / 우리나라에서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처음 감염됐던 50대 수녀가 입원했던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격리병동. 이 수녀는 회복해 4일 오전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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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지 마세요, 눈에 양보하세요

함양 꽃축제, 40만㎡ 들판에 관상용 양귀비 선보여

▲ 경남 함양군 들판 40만㎡에 아편의 원료로 사용되는 양귀비가 꽃을 활짝 피웠다. 그러나 함양군과 경찰은 단속하기는커녕 관광객을 맞을 준비로 들떠 있다. 이곳에 핀 양귀비는 보고 즐기는 꽃이기 때문이다. ‘2009 함양 한들 플로리아 페스티벌’이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한들에서 열린다. 15종의 화사한 봄꽃이 100만㎡의 들판을 가득 메우는데, 이 가운데 40만㎡는 개양귀비, 아이슬란드포피, 캘리포니아포피 등 관상용 양귀비로 채워진다.

★*…전세계에는 150여종의 양귀비가 존재하는데, 아편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은 ‘파파베르 솜니페룸 엘’과 ‘파파베르 세티게름 디시’ 등 2종에 불과하다. 이 두 종은 열매에서 액을 추출해 아편을 만들지 않고 단지 재배만 하더라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는다. 그러나 아편 성분인 모르핀과 코데인이 생성되지 않는 나머지 양귀비는 키워도 괜찮다.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겉모습만으로 양귀비의 종류를 구분할 수 없다. 해마다 양귀비 개화기인 4~6월 집중단속을 벌이는 경찰도 처벌 대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양귀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마약분석과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다.

행사 주최 쪽인 한들나라의 장혜성 실장은 “지금도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사람이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국내에서 아편 원료가 되는 양귀비는 재배되지 않는다”며 “올해는 심한 가뭄 때문에 양귀비의 개화가 조금 늦어져 20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55)964-9090~2.최상원 기자 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csw@hani.co.kr, 사진 한들나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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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스포츠'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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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전 앞둔 박지성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4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훈련 도중 미소를 짓고 있다. 맨유는 5일 아스널 FC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를 펼친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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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를 응원하는 필리핀 사람들

★*…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3일(현지 시간)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톤도에서 권투팬들이 필리핀 복싱영웅 마니 파퀴아오를 응원하고 있다. 파퀴아오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리키 해튼(영국)과 주니어웰터급 경기를 펼쳐 2회 TKO 승을 거뒀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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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겐 너무 작은 자전거

★*…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전 두산 베어스 김재호(오른쪽)와 이원석이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 자전거로 릴레이 경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베어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의 잠실 홈경기에 앞서 내야 그라운드에서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강남.송파 봉사단체 '만남' 320명이 마스게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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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미스 춘향' 이수인

★*… 4일 제79회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린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춘향 진에 뽑힌 이수인(23.서울)양. (사진제공=남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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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경 축제 레저'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한국 네티즌본부'카페연합 공동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Column' -----
 

더위 잊게 만드는 서울광장 분수

★*… 초여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솟아오르는 분수를 한 가족이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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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야트 호탤

★*…객실추가요금안내 / 1. 일반객실 바다전망 or 리젠시클럽산전망 추가 60,000원, 리젠시 클럽 바다전망 90,000원 / 2. extra 침대/이불 추가 48,400원 // 조식 추가 성인 21,780원, 소인 14,520원 / 3. 리젠시 객실 이용시 클럽라운지(17:00~19:00)이용시 무료, 사우나2인 무료 -.조식제외시 30,000원 차감 -. 3월말까지 선착순 "바다전망" 무료업그레이드 ※ 일반룸(산),2인조식 180,000 250,000원 2 / 2 금, 토, | 리젠시(바다),2인조식 270,000 340,000원 2 / 2 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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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리조트 (동부지역 / 펜션)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전망과 맑은 공기가 있는 자연속 휴식처 주중 주말 18평형 90,000 100,000원 4 / 6 토,일, 20평(복층) 90,000 100,000원 4 / 6 토,일, ※ 객실추가요금안내 -. 1인추가시 : 1박당 1만원 (7세이상)-. 전객실 인터넷가능(PC구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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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벌써 여름

★*…어린이날인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수영복차림의 외국인과 나들이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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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역사 문화 예술'

좋은 밤을 찾다가 좋은 낮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고품격 'Netizen Photo News' -----
 

‘승-구도자의 길’ 특별전시회

▲ ‘승-구도자의 길’ 특별전시회 불교중앙박물관 7월12일까지 조현 기자

★*…불(佛·부처)·법(法·진리)·승(僧·승려) 등 불교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3보(세가지 보물) 중 하나인 출가자를 주제로 한 ‘승-구도자의 길’ 특별전시회가 7월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청사에 있는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불교중앙박물관 개관 2돌 기념 특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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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귀차니즘’ 등 뜻밖 발견

[리뷰]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노형석 기자

▲ 전시 유물들. 기원전 4~2세기 호루스 신의 영물인 매의 석상, 기원전 8~6세기 말기왕조 시대의 유물들인 미라 목관과 토트신을 뜻하는 따오기의 조상(왼쪽부터).

★*…“엄마, 저 새 머리 조각이 내가 좋아하는 호루스신이야! ”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차려진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8월30일까지)에는, 엄마들을 이끌고 가르치는 ‘꼬마 박사’들이 보인다. 그림책, 인터넷 등을 접하며 이집트에 대한 ‘지식내공’을 쌓은 아이들은 머릿속에 눌러 넣었던 유물들 이미지를 실물로 확인하는 재미에 빠져있었다.

아이들은 좋아라 하지만, 이번 전시는 눈요기로는 빈약하다. 400년 전통을 지닌 오스트리아 국립 빈 미술사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일부를 들여왔지만, 볼거리의 규모 측면에서 맞춤하는 컬렉션은 아니다. 평민, 귀족의 미라 4구가 국내 처음 들어왔다지만, 숱하게 도판으로 본 투탕카멘, 람세스왕 같은 카리스마는 없다. 신과 파라오, 고대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1실의 출품작들은 올망졸망하다. 동물신 소상, 고양이·악어 미라, 중소 규모의 스핑크스 상과 파라오상, 파피루스 조각과 소담한 크기의 장신구류들이다. 2관의 미라실로 가기 전까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한 이들도 적지않을 터다. ...노형석 기자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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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그대를 유혹할래…'



★*… 4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팔색무도회에서 뮤지컬 시카고 팀이 공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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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2차감염 확인 파문

당국, 검역수위 높이기로 김소연 기자
첫 확진환자 태워준 수녀도 감염국 21개국으로 늘어

▲ 4일 멕시코 티후아나의 공항에서 셔틀 회사 직원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방지용 장갑을 낀 손으로 행선지 팻말을 들고 있다. 티후아나/AP 연합

★*…차안에 1시간가량 같이 있었을뿐인데… 신종 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도 사람 사이의 ‘2차 감염’을 일으킨 사실이 확정됨에 따라, 신종 플루의 강력한 전염력이 확인됐다. 캐나다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감염 증상을 보이고 감염국들이 유럽 11개국 등으로 늘어남에 따라 보건당국이 검역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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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미나는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 '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바쁘신, 예지의 회원님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만드는 곳 아셨으니 앞으로는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카페와 회원간 서로사랑하며 만사 잘 풀리는 성공의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Netizen Photo News' 만드는 곳 아셨지요.
    연결에 넣어 두시고 날마다 공짜로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