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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도지사 대심철도 건설사와 간담회

김문수 도지사 대심철도 건설사와 간담회
2009년 05월 08일 (금) 전철민기자 ckj0625@suwon.com

김문수 경기지사는 7일 공관에서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일명 GTX) 건설 사업을 제안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참여 국내 10대 건설업체 최고 경영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금호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CEO 또는 부사장, 건설분야 총괄책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컨소시엄에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도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건설업체 경영진에게 도가 제안, 정부가 추진 중인 대심도 철도 건설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혀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10대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가 대심도 철도 건설사업을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와 건설사 관계자들은 철도 건설에 협력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철도 노선 및 역사 위치 결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주간사, 산업은행이 금융 주간사를 맡은 GTX 컨소시엄은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에 총 투자비 12조 원 규모의 수도권 고속직행철도 건설 민간투자사업(BTO)을 제안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제안을 준비해왔으며 연내 적격성 조사와 제3자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권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도는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 등 3개 노선을지하 40~50m에건설하는 수도권 대심도 광역철도 계획을 마련,지난 4월 14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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