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디자인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인 ‘안전디자인 포럼’이 창립됐다.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의원은 2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각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연구단체인 ‘안전디지인 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포럼은 원 의원과 한국화재소방학회 회장인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국회 행안위 위원 등 국회의원들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소방방재청, 경찰청의 안전 분야 관계자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원 의원은 수치적인 안전에서 나아가 국민이 주인되는 소통의 디자인 제안과 엔지니어링과 예술이 통합하는 문화적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정책대안을 제시한 뒤 “모든 국민들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제 발표로 나선 신상도 박사(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는 “돌연사 사망사고의 60%가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공간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파트도 구급대 침대를 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하여 엘리베이터에서도 환자를 싣고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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