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자`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 [조인스]
'세계 알몸 자전거 대회'가 주말인 13일 멕시코 시티를 비롯해 세계 20개국 7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알몸자전거타기(WNBR· World Naked Bike Ride)' 가 주관하는 것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는 생명사랑 운동으로 시작됐다. 최근들어서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를 구하자'는 환경운동으로 발전했다.
대회가 열리면 참가자들은 옷을 벗고 자신의 몸을 아름다운 문양으로 장식하거나 정치적인 구호를 적은 다음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달린다. 또 방독면을 쓰거나 풀, 나무, 꽃으로 된 모자를 쓰는 등 눈길을 끄는 분장을 하고 자전거를 탄다. 알몸으로 롤러블레이드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족단위로도 참여해 옷을 벗고 자전거를 타며 축제를 즐긴다.
알몸 자전거 족들의 슬로건은 매우 다양하다. '지구를 구하자(Save the planet)!' 는 환경운동 이외에도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며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참된 자아를 찾는다는 '자기성찰'의 철학적인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도 있다. 또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자전거 타는 사람을 보호해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기도 한다. 또 지역적인 네트워크를 활동(Think Globally, Act locally)을 통해 세계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 시키자는 것도 있다.
주기중 기자 사진=fitsugar.com
`지구 살리자`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 [조인스]
'세계 알몸 자전거 대회'가 주말인 13일 멕시코 시티를 비롯해 세계 20개국 7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알몸자전거타기(WNBR· World Naked Bike Ride)' 가 주관하는 것으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는 생명사랑 운동으로 시작됐다. 최근들어서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를 구하자'는 환경운동으로 발전했다.
대회가 열리면 참가자들은 옷을 벗고 자신의 몸을 아름다운 문양으로 장식하거나 정치적인 구호를 적은 다음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달린다. 또 방독면을 쓰거나 풀, 나무, 꽃으로 된 모자를 쓰는 등 눈길을 끄는 분장을 하고 자전거를 탄다. 알몸으로 롤러블레이드나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족단위로도 참여해 옷을 벗고 자전거를 타며 축제를 즐긴다.
알몸 자전거 족들의 슬로건은 매우 다양하다. '지구를 구하자(Save the planet)!' 는 환경운동 이외에도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며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참된 자아를 찾는다는 '자기성찰'의 철학적인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도 있다. 또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자전거 타는 사람을 보호해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기도 한다. 또 지역적인 네트워크를 활동(Think Globally, Act locally)을 통해 세계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 시키자는 것도 있다.
주기중 기자 사진=fitsug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