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경기 뉴타운 사업지구내 상권활성화 방안 토론

경기 뉴타운 사업지구내 상권활성화 방안 토론

경기도시공사는 26일 경기 뉴타운 사업지구내 상권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9회 경기 도시재정비 포럼을 개최했다.
중앙대 도시공학과 배웅규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김영기 중소기업청 선임연구원과 이화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장윤배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기 선임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국내외 경기침체 상황에 따라 상권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경기뉴타운 사업이 있어 단순한 외향적 개발한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서는 일방적인 관청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주체적인 활동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패널들은 단순개발위주보다는 개발 후 유지 및 운영, 관리까지 고려해야한다는 인식을 공감했으며, 전제조건으로는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체 기능을 할 수 있는 상권관리기구(TMO)가 구성되어야한다는 주장도 개진됐다.
또한 도심부 상권 종합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시범사업을 통한 제도 활성화를 모색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기도 뉴타운 사업관계자는 “상권활성화 제도를 경기뉴타운사업에 접목시켜 지속발전가능한 도시공간구조로 개편하고, 경기뉴타운사업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겠다” 라고 말했다.
엄득호기자/dha@joongboo.com
게재일 : 2009.06.27
엄득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