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수원 삼성전자 주변… 대형 빌딩·아파트 들어선다

수원 삼성전자 주변… 대형 빌딩·아파트 들어선다

관심지수
0

글씨 확대 글씨 축소

매탄·원천동 일대
상업·주거용지로 재개발… 도시기본계획안 최종승인

수원 삼성전자 주변의 매탄ㆍ원천동 일대 공업용지를 상업용지 및 주거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0 수원도시기본계획(변경)안’이 2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돼 공고됐다. 이에 따라 수원의 도시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가 영통구 매탄ㆍ원천동 일대 공업지역의 재정비를 위해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신청한 107만1,000㎡ 가운데 21만8,000㎡가 첨단산업 및 연구단지 지원 기능의 상업용지로 변경되고, 35만1,000여㎡는 주거지로 용도가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수원 삼성전자 인근으로 대형 빌딩들이 건립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아파트단지도 들어서게 된다.

또 기본계획은 2020년엔 수원시 인구가 129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시가화 용지는 당초 계획안 보다 22만1,000㎡ 증가한 5,256만7,000㎡로 변경됐다. 다만 시가화 예정용지는 시가 건의한 면적보다 937만5,000㎡ 감소한 251만2,000㎡로, 보전용지는 515만4,000㎡ 증가한 6,602만4,000㎡로 각각 변경됐다.

시가화 용지는 ▦주거용지 4,408만8,000㎡ ▦상업용지 87만4,000㎡ ▦공업용지 268만㎡이며, 난개발을 방지와 주민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공원이 130만7,000㎡ 추가 지정했다.

시의 토지이용계획 구성은 시 전체 면적 1억2,110만3,000㎡ 가운데 보전용지가 54.5%로 가장 많고 시가화용지 43.4%, 시가화 예정용지 2.1% 순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202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관련 하부계획을 조속히 재정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