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직 나눠먹기 약속파기 논란 도의원 사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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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직 나눠먹기 약속파기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의회 민주당 박덕순 도의원(비례)이 7일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8일 도의회가 밝혔다. 박 도의원의 사퇴서는 22일 열리는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 도의원의 의원직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명부상 차 순위였던 이명우씨(54)가 승계하게 된다. 박 도의원은 지방선거 직전 '도의원에 당선될 경우 2년 뒤 사퇴하겠다'며 자필서명이 담긴 사직서를 미리 작성,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도당에 냈지만 그동안 사퇴하지 않고 의원직을 수행해 왔다. 때문에 비례직 승계를 약속받았던 이씨 등 일부 당원들은 '약속을 이행하라'며 도의회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박 도의원을 압박해 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박 의원이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에 더 이상 명분이 없다고 판단, 스스로 사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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