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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직 나눠먹기 약속파기 논란 도의원 사퇴

비례직 나눠먹기 약속파기 논란 도의원 사퇴
2009년 07월 08일 (수) 경기매일
비례직 나눠먹기 약속파기 논란을 빚었던 경기도의회 민주당 박덕순 도의원(비례)이 7일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8일 도의회가 밝혔다.

박 도의원의 사퇴서는 22일 열리는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 도의원의 의원직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명부상 차 순위였던 이명우씨(54)가 승계하게 된다.

박 도의원은 지방선거 직전 '도의원에 당선될 경우 2년 뒤 사퇴하겠다'며 자필서명이 담긴 사직서를 미리 작성, 인감증명서를 첨부해 도당에 냈지만 그동안 사퇴하지 않고 의원직을 수행해 왔다.

때문에 비례직 승계를 약속받았던 이씨 등 일부 당원들은 '약속을 이행하라'며 도의회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박 도의원을 압박해 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박 의원이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에 더 이상 명분이 없다고 판단, 스스로 사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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