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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침수된 수원/ 평동. 매탄동/매탄동 지하빌라 역류후 공사 시설 사진

집중호우로 침수된 수원/피해 속출·주민 500여명 대피= 평동. 매탄동/매탄동 지하빌라 역류후 공사 시설 사진
2009.07.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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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침수된 수원 논과 밭
2009년 07월 12일 (일) 경기매일
경기도 수원에 279mm 등 중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12일 경기 수원 서둔동의 논과 밭이 누런 흙탕물에 침수돼 있다.

경기지역 폭우 침수피해 속출·주민 500여명 대피
2009년 07월 12일 (일) 경기매일
12일 경기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남동부지역 곳곳에서 주택 70여채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12 현재까지 경기지역 평균 강우량은 144.2㎜를 기록했다.

수원이 253㎜로 가장 많은 비가 왔고 화성 250㎜, 이천 238㎜, 광주 218㎜, 용인 214㎜ 순이다.

이날 폭우로 의왕-과천 309번 지방도 월암나들목 부근 법면 20m가 무너져 상행선 일부가 부분통제됐다.

국지도 23호선 성남시 구간에서도 법면 6m가 유실돼 1개 차료를 막고 응급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시 초월읍 지방도 338호선과 오산시 오산동 오산천변길, 성남시 탄천좌로길 등은 오전 8시께부터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한때 황구지천의 수위가 높아져 수원시 평동 저지대 주민 30세대 100여명과 화성시 황계동 200세대 400여명의 주민이 인근 주민센터와 화산초등학교 등에 대피했다가 수위가 낮아져 다시 집으로 복귀했다.

현재까지 수원 평동과 매탄동 일대 15가구, 화성시 황계동 등 11가구, 안산 반월동 반월천 주변 11가구 등 8개 지역 71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 화성시 900㏊, 광주시 70㏊, 수원시 40㏊ 등 도내 5개 시군 1034㏊의 농경지가 침수돼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 안양, 화성, 평택 등 8개 지자체들은 31개 배수펌프장을 일제히 가동해 침수피해 확산을 막고 있다.

도와 시군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관계부서 공무원 2208여명을 소집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비구름이 점차 옅어지고 있어서 상황이 더 악화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남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피해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경기지역 북부를 제외한 25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