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지난 28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위원장 정동근)를 열어 ‘수원시 녹색구매 정책포럼 연구단체’와 ‘수원 도시농업 활성화 포럼 연구단체’의 등록과 함께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두 연구단체는 각각 지역실정에 맞는 기후 변화 대응 전략과 친환경 도시농업 활설화를 모색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수원시 녹색구매 정책포럼 연구단체는 김호겸(51·매교,매산,고등,화서1,2동·민주)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참여해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에 시민들의 관심사를 높이고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이들은 녹색구매와 관련된 현황, 녹색상품 시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녹색구매 관련 조례제정을 검토하는 것을 주요 연구과제로 삼아 관계 전문가와 공동 연구활동을 벌인다. 오는 10월에는 수원에서 열리는 제 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 도시농업 활성화 포럼 연구단체는 박장원(41·평,금호동·한)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참여해 농촌진층청 등 농업관련 기관 소재지이자 도농복합지역으로 도시농업 생태도시로써 최적의 여건을 갖춘 서수원권을 중심으로 선진 도시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한 연구활동을 벌인다. 국내외 도시농업 성공사례를 참고해 유휴토지에 텃밭을 조성하는 방안과 도시농업 운영을 위한 제도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관계 전문가와 연구활동을 한다. 이번 연구단체의 출범으로 수원시의회의 연구단체는 4개로 늘어났다. 김성철기자/cheol@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