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브랜드 '해피수원' 일본 상륙…관심 고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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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시 도시브랜드 '해피수원'이 일본에 상륙했다. 수원시는 일본 아사히카와시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단을 파견하면서 아사히카와시 시민들이 수원을 좀더 깊이 이해하고 양 도시사이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홍보부스 문을 열고 이달 31일까지 수원시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홍보부스에서 도시브랜드 '해피수원','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이미지,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화성행궁 등 관광자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홍보부스는 정문을 화령전 지붕을 본 떠 제작했으며 내부 중앙과 좌우측에는 화성 성곽, 화성문화제, 스포츠 메카, 박지성 선수, 정조 등을 사진으로 출력해 설명과 함께 장식했다. 부스 뒷면에는 장안문, 화서문, 화성장대 등 화성의 주요시설물 사진과 함께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는 오랜 벗입니다'라는 문구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크게 새겨 친근감을 더해 아사히카와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홍보부스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도시브랜드 해피수원이 H는 Harmonious(조화로운), A는 Abundant(풍부한), P는 Paramount(최상의), P는 Prosperous(번영의), Y는 Young(젊은)이라는 뜻을 설명해 주면 도시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린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보부스에는 수원시 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수원홍보용 CD, 관광책자, 안내지도, 화성 화보집, 해피수원 배지, 해피수원 책갈피 등을 설명과 함께 나눠주고 있다. 일본 현지 홍보부스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수원시 공보담당관실 이기조 담당자는 "이곳 시민들은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오랜 기간 동안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번 홍보부스 운영이 양 시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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