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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체 조사서, 黨 지지도 하락에 긴장하다.

韓 자체 조사서, 黨 지지도 하락에 긴장하다. 주소복사

작성자
여광세
작성일
2009.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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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verkorea.net/cafebbs/view.html?gid=main&bid=issue&pid=52361

韓 자체 조사서, 黨 지지도 하락에 긴장하다.

- 공무원 3명중 2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5일 李명박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중앙부처 및 지방공무원 7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하였는데, 李명박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정 수행에 대하여, 가령 용산 참사에 대하여서도 대통령의 사과와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다는 것처럼, 공무원 3명 중 2명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였었다.

특히 용산 참사에 대하여서도 51.7%가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답을 하였었으며,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37.7%였고, 또 특검 도입에 대하여서는 응답자의 58.1%가 찬성하였고 반대 의견은 34.6%로 집계되었다.

그런데 특별하게 문제가 도는 것은, 李명박 政府의 대표적 상징 법안인 media법을 어렵게 통과시켰지만, 자칫 후폭풍이 불지나 않을까 우려하며 여론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media법 처리 이후 黨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자 긴장하고 있다.

한편 黨 think tank인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2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지지도는 26.3%로 民主黨 지지도 26.1%와 0.2% point차로 좁혀졌으며, 지난 11일 조사에서는 두 당 간 격차는 7% point 정도였었다. 즉 한나라당이 media법 날치기 처리 이후 실시된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즉 이번 여론 조사에서 공무원 62.3%는 李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하여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4%였는데,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에 대하여서도 잘못하고 있다가 62.3%로 나타났고, 잘하고 있다가 33.3%로 잘못하고 있다가 평가를 압도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방송법과 금산분리 완화 관련법 개정에 대하여서도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방송법 개정은 응답자의 74.0%가 금산분리 완화는 71.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한편으로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하여서는, 절대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가 19.1%와 추진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이 39.6% 등으로 반대 의견이 과반이넘고 있으며, 그리고 대북정책 기조에서는 포용적인 기조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69.7%였고, 지속되어야야 한다는 9.6%이며. 더 강경해져야 한다는 14.7%로 나타났었다. 그러기에 지난 1년간 공직사회 업무 분위기가 나빠졌다는 응답자는 53.3%였고, 변함없다는 대답은 39.0%이고 나아졌다는 4%이었다.

문제는 李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역시 37.7%에서 31.1%로 하락한 것으로 전하여 지는 가운데, 특히 嶺南과 함께 최대 지지기반인 首都권에서의 하락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전하여 지므로 위기감이 점증되고 있다.

즉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 지지도는 26.6%로 나타났으며, 민주당은 24%를 각각 기록하고 있고, 지난 25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리서치플러스의 여론조사에선 한나라당 지지율이 23.9%에 그쳐서, 민주당의 28.1%에 비해 낮았는데, 이는 지난 盧무현 서거정국 당시의 지지율 역전현상이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생각하기에, 한나라당 지지율 하락세는 지난 22일 media법이 국회 통과 후부터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면, 아무턴 media법 파동과 무관치 않아 보이는 가운데, media법 강행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등에 대한 부정적잉 인식이 퍼지면서 黨 image가 실추되고 있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黨 한편에서는 media법이 국정장악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 도리어 애당초 의도와 달리 한나라당 자신들의 발목을 잡는 것이 되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들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재투표-대리투표 공격을 소모적 정치공세로 일축만 하다가는, 늦게나마 여론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적극적 대응전략을 구사하며 對野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한나라당은 앞으로 지지율 반전을 위하여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설 것이다. 그래서 원내지도부가 민주당의 투표방해 행위에 대하여 사안별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늦다 없이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1일 실시하여 밝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지지율은 28.1%로 나타났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23.9%로 집계되었다며, 한나라당은 지난 3일부터 黨 지지율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media법 처리 직후인 지난달 25일 한나라당 26.3%로 민주당 26.1%로 그 격차가 0.2% point였던 것이 4.2% point로 벌어진 것이라 말이다.

특히 충청권에서 6.4% point, PK지역 3.5%point, 인천-경기 2.9% point 상승했고, 연령별로도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6∼4.5% point 상승한 것으로 전하여 지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31.1%에 머물던 李 대통령 지지도는 35.5%로 4.4% point 올랐고, 주로 서울에서 6.1% point, 인천-경기 6.5% point 등 수도권에서 견인 력활을 하였다고 黨에서 맣하고 있는데, 즉

李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政黨 지지율 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통상 큰 사건이 발생하면 집권여당의 책임을 물어 與黨의 지지율이 빠지는 것이 통상적인 일인데, 이번 결과는 지지율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인 것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기에. 그래서 아직 한나라당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최근 黨-政 간 엇박자와 민주당의 가두홍보전 강화로 향후 黨=政-靑 개편 등의 변수에 따라 지지율은 또 다시 변화할 수 있다고 예견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