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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경기도지사 출마 확정, “교육도지사 될 것”

심상정 경기도지사 출마 확정, “교육도지사 될 것”
다음주 화요일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폴리뉴스 신영호 기자]기사입력시간 : 2010-01-16 08:43:08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 (ⓒ폴리뉴스)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가 올 6월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

심 전 대표는 15일 평화방송 ‘열리.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다음 초, 경기도지사 공식 출마선언 할 예정”이라며 “공교육에 희망을 만드는 그런 교육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수 현 경지도지사에 대해 심 전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땅값은 한없이 뛰었지만, 아이들 교육 문제라든지 또 일자리, 주거, 환경이 모든 면에서 지금 전국에서 최저 수준”이라며 “민생을 외면한 그런 정치도시자”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이기주의를 부추기고 또 청와대에 가서는 대통령을 변호하는 데에 앞장을 서시니까 경기도민들이 대단히 우려가 크다”며 “이런 행보는 경기도지사로서의 역할보다는 대권을 염두해 둔 그런 행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권의 선거연합에 대해서는 “당선으로 국민들의 삶의 변화를 일끌겠다. 한나라당과 구별되는 변화를 위한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며 “단일화는 사실상 민주당에 공이 넘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심 전 대표는 1월 19일 수원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한 다음 국회로 넘어와 기자들에게 출마 이유 등을 밝히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는 김문수 현 경기지사,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 의원, 천정배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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