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시장 우세 VS 새 인물 | ||||||||||||
2010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 누가 뛰나<수원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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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수원 '현직 시장 우세설과 새 인물 교체설' 수원 지역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일찌감치 지역사회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군에는 3선에 도전하는 김용서 수원시장(68)과 그 뒤를 이어 삼호아트센터 이사장인 이윤희 한나라당 해외분과 중앙위원회 부위원장(53), 육군 준장 출신인 김종해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56) 등이 공천 가능성에 강력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수원 장안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최종 공천 결정에서 낙마했던 정상환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49), 박흥석 전 경기일보 편집국장(52) 등은 이미 수원 장안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모한 상태이지만 막판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심재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과 신현태 전 의원(63),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권두현(61)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방선거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MB정권 독주 견제’라는 민심이 불어올 경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당 입장에서는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현직 지자체 단체장에 대한 공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반면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에게 공천을 주는 것에 대한 당의 정치적 부담이 작용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에서는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측면에서 현직 시장에 대한 우세설, 지역의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새 인물 교체설, 외부 인사 영입설 등 각종 관측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한 관계자는 “수원시장 후보로 여러 가지 설이 나오고 있지만 중앙당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은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도당이 공심위를 구성해 현직 시장이나 새 인물로의 교체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어 놓고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당 수원 '경쟁력 있는 후보'로 압축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는 수원 수성고 동문의 지지를 얻고 있는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49)과 호남세와 충청세 등 막강한 지지 기반을 내세우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남부회장인 신장용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47)이 일찌감치 수원시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수원 유신고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기우 전 의원(43)과 이대의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도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수도권에서 두 차례 재·보궐 선거를 치르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손학규 전 대표의 입지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 지역 시장 후보 공천에는 손 전 대표와 지역구가 수원 영통이면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최고위원의 입김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이때문에 민주당의 경우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것을 제외하면 현재까지는 시민 후보로의 단일화 가능성이 높은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과 호남세와 충청권 결집과 우수한 조직력을 보유한 신장용 도당 부위원장 등 2파전으로 압축될 공산이 크다. 또 수원 유신고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이기우 전 의원은 서민층 및 중산층의 많은 지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당 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없고 원칙적으로는 당헌·당규에 따라 도당에서 공심위를 구성해 공천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문제나 지역사회의 인물로 결정하는 것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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