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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 돌입

공천심사 돌입
2010년 03월 25일 (목) 뉴시스

한나라, 민주 각 경기도당들이 6월 지방선거 후보자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4일 '투명·공정·클린 공천실천' 서약식을 갖고 후보자 심사에 들어갔다.

원유철 도당 공심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후보, 집권여당답게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후보를 선택해 6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도당 공심위는 서약을 통해 스마트 정당, 스마트 정책, 스마트 선거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더 빨리 듣고, 국민의 마음을 더 정확히 읽을 줄 아는 스마트한 후보를 공천할 것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천 서약 낭독문을 통해 ▲당헌·당규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깨끗한 후보, 일 잘하는 후보 공천 ▲도덕성과 전문성 그리고 유권자 신뢰도가 높은 후보 공천 ▲정치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공천 ▲국민의 사랑을 받는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과정에서 나타나는 근거없는 음해나 비방은 엄격히 차단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 도당도 23일 공천심사위원회 회의를 갖고,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틀을 확정했다.

민주당 도당은 후보 심사과정에서 벌금형 이상 범죄 경력 중 음주운전 3회, 파렴치범 등에 대해서도 엄격히 배제, 도덕 심사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각 당 공심위가 경쟁력있는 후보들은 고르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할 것"이라며 "공심위의 올바른 심사 여부는 6월 본선에서 후보자들의 승패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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