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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경기,기초단체장 경선방식 `윤곽`

한나라.민주 경기,기초단체장 경선방식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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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송 =윤종화 기자]
[앵커] 여야 각당의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당원과 유권자의 직접투표,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채택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당협운영위원과 당원선거인단 투표 70%, 주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시군 단체장 경선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김홍선 한나라당 경기도당 사무부처장입니다.
(인터뷰) "관내 기초단체장 선거인단은 관내 유권자 수 0.5% 이상 또는 천명 이상의 당원선거인단을 구성하고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또는 당원선거인단 유효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반영해서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부천시 외에 추가로 한.두곳에서 국민참여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시군단체장 공천은 도당 공심위에서 단수 후보를 추천해 중앙당에서 최종 의결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수원,성남,고양 등 5곳을 시민공천배심원 50%, 당원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하근철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입니다.
(인터뷰) "공직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를 추천하려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서 후보자를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채택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민주당이 시민들로부터 후보를 추천받는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나머지 시군 단체장 공천은 당원직접투표 50%, 유권자 여론조사 5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야권 단일화 논의에 따라 일부 시군 단체장 공천의 경우 변동 사항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나라. 민주 모두 경선 방식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일부 지역 예비후보의 경우 공천 방식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이를 해소해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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