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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대학 새내기들도 `한 표`

[6·2지방선거]대학 새내기들도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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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2일 오전 6시부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각 대학에 설치된 투표소에도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선관위는 기숙사에서 머물고 있는 대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원 성균관대학교와 수원대학교, 안양 성결대학교, 부천 부천대학교 등 4개 대학에 투표소를 설치했다.

수원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 대강당 로비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236명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선거인 수가 3469명임을 감안하면 0.6%의 저조한 투표율이지만, 점심 시간을 전후로 투표소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선거 관계자는 기대했다.

투표를 마친 박영민씨(20·자연과학부)는 "태어나 처음으로 배달된 공보물을 받아 보고 설레였다"며 "이번 선거가 천안함 사태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통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민주씨(21·공과대학)는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처음 투표하고 이번이 두번째"라며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yeu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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