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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朴근혜에 대한 金문수와 鄭몽준 몽니 지나친다.

[스크랩] 朴근혜에 대한 金문수와 鄭몽준 몽니 지나친다.



|박사모 논객논단
벽 진 | 조회 143 |추천 1 |2011.05.31. 11:10 http://cafe.daum.net/parkgunhye/Us9p/9896

朴근혜에 대한, 金문수와 鄭몽준 몽니 지나친다.

몽니란 사전적인 의미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인데, 그렇지도 못하면서도 朴근혜 전 대표와 비교하여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인 자격지심(自激之心)으로, 요즈음 들어 金문수와 鄭몽준이 부적 부리는 몽니는 참으로 가관이라 하겠다.

얼마 전 朴 전 대표는 黃우여 원내대표와 만나 당권-대권 분리 완화와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분명히 하였으며, 선거인단 규모 확대에 대해서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鄭몽준은 朴근혜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7.4 전당대회 경선 규칙(rule)개정 방안 중 핵심 사안인,‘黨權-大權 분리 규정 완화와 대표-최고위원 분리 선출 및 선거인단 확대’를 둘러싼 예비 대선주자들과 각 계파의 숨은 셈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朴 전 대표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자, 鄭몽준은 변화 거부는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비난하는 목소리를 높였었다.

생각하기에 朴 전 대표는 최근에 당이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여야지 국민이 당을 위하여 존재해야 하느냐는 얘기를 자주 하였는데, 이는 평소 국정 운영을 잘해서 국민의 지지를 얻을 생각은 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전당대회 규정을 고쳐 위기를 넘기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朴 전 대표는 당헌-당규의 전당대회 규정이 잘못되어 한나라당이 선거에 지고 위기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던 것이다.

이어 鄭몽준은 朴근혜 전 대표의 고집과 黃 원내대표의 권한 남용을 비판하였었다. 즉 지난 25일 鄭몽준은 충북 청주대학교에서 특강에서, 오는 7월 4일 실시될 전당대회 규정과 관련하여 朴 전 대표가 당권-대권 분리를 규정한 현행 당헌-당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한 반발로, 朴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큰 자산인 동시에 아주 큰 그늘이라고 비판하였으며, 이어 朴 전 대표는 본인이 당헌을 만들었다고 해서 고치려 하지 않는데, 상식에 어긋나면 바꿔야 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예외는 원칙을 강화시킨다’는 라틴어 속담을 인용하기도 하였었다.

그러면서 鄭몽준은 신임 黃 원내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하여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는데, 그는 黃 원내대표가 의욕적으로 일하긴 하지만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하는 일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직무대행을 끝내야 하는 사람이 요즘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하고 정하고 있는데 대표 권한대행 신분이 몇 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몽니를 부렸었다.

생각하기에 鄭몽준은 자신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집요하게 요구하는 당권-대권 분리 폐지 문제를 朴 전 대표가 일축하고, 또 한나라당 전수조사에서도 朴 전 대표 의견이 판정승을 받은 데 따른 신경질적 반응인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그는‘朴 대표가 너무 세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25일 金문수 경기지사는 작심하고‘朴근혜 전 대표의 권력이 과거 신라시대 선덕여왕보다 더 세다’고 말했다. 즉 그땐 씨족-부족장들이 권력을 갖고 있어 여왕이 마음대로 할 수 없었지만 지금 黨은 朴 전 대표의 한마디에 마음대로 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여 하였는데, 이는 黨權-大權의 겸직을 막아 놓은 한나라당 당헌-당규를 개정하려는 金 지사 등의 시도가 朴 전 대표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기자간담회에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당권에 도전하여 보려던 金 지사의 구상은 좌초될 위기에 처하였었다.

즉 金 지사는 당에서 대중적인 leadership을 갖고 있는 잠재적 대선주자들을 빼고 2부 league그만으로 지도부를 만들자는 건데, 1부 league가 다 빠져도 2012년 총선이 잘될 거라는 건 너무 안이한 생각이며, 정치를 모르는 사람의 얘기라고 주장하면서, 朴 전 대표를 정치를 모르는 사람으로 폄하하였으며, 또 金문수 혼자 당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朴근혜 혼자 구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朴근혜든-鄭몽준이든-親李든-親朴이든 모두 나서 총력을 다 하여야지 뒤에서 지켜보겠다는 자세는 안 된다며 朴 전 대표를 계속 비판하므로 평소의 金문수 답지 못한 몽니를 부리고 있다.

우리 생각하여보자, 17대 총선 직전인 2004년 3월 말 대표로 취임한 朴 전 대표가, 盧무현 당시 대통령 탄핵 역풍을 맞은 한나라당을‘嶺南黨 전락’ 위기에서 건져내었고 당내 입지를 강화하였을 때, 金문수는 李재오와 洪준표 등과 함께 朴 전 대표 체제를 강력하게 비판하던‘비주류 3인방’이었으나, 2006년 朴 전 대표는 경기지사 선거 때 경기도를 찾아 金문수 선거운동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후 金문수는 朴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였다.

한편으로 그런 金문수가 朴 전 대표를 겨냥하여‘여왕 이니, 정치를 모르는 사람’등의 표현을 쓴 것을 놓고, 당내에서는 金문수가 鄭몽준과 함께 朴 전 대표를 공격하기로 작심한 것이라고 보는게 옳을 것 같다, 그러나 金문수와 鄭몽준의 그간의 발언에 대하여 초조함은 이해하겠지만, 같은 黨의 大選주자에 대하여 할 만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생각하기에 투정도 몽니도 지나치면 국민과 당원들의 큰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명심하고 이성을 되 찾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