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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 4 전당대회, 유승민, 권영세를 주목한다. |

한나라당 7, 4 전당대회, 유승민, 권영세를 주목한다. |박사모 논객논단
조석천 | 조회 410 |추천 3 |2011.06.21. 07:57 http://cafe.daum.net/parkgunhye/Us9p/10068

한나라당 7·4 전당대회 경쟁이 시작되었다. 한나라당은 이젠 마음껏 경쟁할 시기가 온 것이다. 올드 보이 시대를 종언을 구하고 새로운 한나라당이 탄생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경제학자 출신 유승민(53세) 의원과 권영세(52세)전 서울시당 위원장에게 큰 기대를 건다. 유승민 의원은 '좌클릭 공약 파격'을 제시했고, 권영세 의원은 '중도가치 추구..화합형 지도자 될것'이라고 했다.

한나라당은 정체성에 문제가생겼다. 동아일보 「오늘과 내일」에서 송평인 논설위원은 「野에 꽃놀이패 내준 한나라당」이라고 했다. 동 칼럼은 "한국사회가 변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그나마 이뤄지는 성장의 과실조차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느끼는 중산층은 줄고 있다. 유일한 자산인 집값도 오르지 않는다. 이때 경제주체의 전략은 '파이 키우기보다는 나누기', 즉 더 많이 가진 사람의 것을 가져오는 것이고 그것이 복지의 요구로 나타난다. 한나라당도변화를 느끼고 복지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 쉬울 때가 바로 리모델링할 때다."라고 했다.

필자는 그 이론에 약간 달리 해석을 하고 싶다. 조선일보 「해외시론」에서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는 「'압축성장' 한국 경제가 풀어야 할 '압축위기'」에서 "한국의 '압축성장'에는 뒤늦게 출발해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고 배울 수 있는 '후발(後發)의 이익'이 있었다. 이것은 현재 한국의 '앞축위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선진국의 실패를 피하면서 투명성을 무기로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사회보장기금 운영에 시장의 지혜를 동원해 나가는 것이 새로운 '후발의 이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했다.

우리는 지금 '압축위기'를 겪고 있다.성장은 계속하지만, 고용이 늘어나야 한다. 그러면서 '압축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한국경제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이명박 정부가 기치로 세운 '친서민·공정사회'가 더욱 힘있게 몰고가야 한다.이명박 정부는 불행히도 '일자리 창출', '경제살리기'를 실패했다.양극화는 심화되었고, 중산층이 줄어들었다. 정부가 '친서민·공정사회'를 말했지만, 전혀 진정성이 없었다. 이젠 '거수기' 한나라당이 그 피해를 보게 생겼다.

한나라당은 새판을 짜아한다는 소리이다. 한나라당은 7·4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흥행의 기회를 가졌다. 그 후보는 남경필 홍준표 권영세 박진 나경원 원희룡 유승민 권영세 등 의원들이 나섰다. 유승민 권영세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와 관련이 었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명박 정부가생산한 실책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다.그 사람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것은도로 한나라당 의미를부여한다.

유권자는 새로운 한나라당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나라당은'차떼기당', '사유화' 등 이미지를 떨처야 한다. 경향신문 이주영 기자는「유승민 '좌클릭 공약' 파격-'박근혜의 차별화' 예고 주목」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KDI출신으로 경제학 전공자이다. 그는 '늙은 영남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있다.

동 칼럼은 "유 의원이 전대출마을 선언하며 제시한 정책들은 후보로 나선 7명의 정책 스펙트럼 중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다. 그는 소득세·법인세 추가 감세 중단, 야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무상보육 수용, 공기업·대기업에 청년 의무고용활당제 도입, 저소득층 자녀 국가 장학제도 확대, 학자금 대출이자 절반 감면 등을 주장했다. 또 정부·공기업의 비정규직 의무 감축,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징벌적 배상제 도입, 대기업의 비정규직 현황 공개 의무화 같은 비정규직 해법들도 내놓았다. 하나같이 기업들이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할 만한 것들이다."라고 했다.

동 기사는 "박 전 대표의 최 측근인 유 의원의 행보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차별화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해, 유 의원의 '용감한 개혁'이 성공할지 주목된다."라고 했다. 그는 경제학자답게 우리사회의'압축성장'에 대한 피해를치유하겠다고 나섰다.

또한권영세 전서울시당 위원장, 현 국회정보위원회위원장은「'중도가치 추구..화합형 지도자 될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로운 한나라당' 소속이다. 동아일보 이승헌 기자는 "중립이지만 친박(친박근혜계) 성향을 띤 3선의 권 의원은 5월 초 박 전 대표의 유럽 특사 활동을 수행하고 돌아온 뒤 출마 여부를 저울질해왔다."라고 했다.

동 기사는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열고 '박근혜 전 대표 시절의 한나라당으로 바꾸어내겠다. 천막당사 정신을 되살려 천막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권 의원은 4·27 재·보궐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던 전임 지도부 세분이 1년의 잠여 임기를 채우기 위해 다시 전당대회에 나섰다'며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 의원을 겨냥했다."고 했다.

또한 동 기사는 "'중도가치를 일관되게 추구해 온 화합형 지도자는 제가 유일하다'며 '새 인물론'을 내세웠다. 권 의원은 '쇄신과 화합을 국민들의 지상명령이고 이를 위한 기본 덕목은 당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친서민, 중도실용, 공정사회를 재검토해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미흡한 부분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라고 했다.

권 의원은 서울 수도권 출신이고, 유승민 의원은 영남권 주자이다. 그들은 연령별로 봐도 젊고, 패기 있는 인사들이다. 그들은 '올드 보이' 한나라당을 쇄신할 수 있는 인물이다. 한나라당은 칙칙한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선택을 해야한다. 내년 총선 대선을 위해 한나라당은 최선의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