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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언일 고추가루를 뿌리고 다닌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언일 고추가루를 뿌리고 다닌다. |박사모 논객논단
조석천 | 조회 10 |추천 0 |2011.07.11. 07:52 http://cafe.daum.net/parkgunhye/Us9p/10253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고추가루를 뿌리고 다닌다. '공천학살', '캠프 출신', '불법자금 유포' 등이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 그는 한나라당을 자신의 불쏘시개로 만들 모양이다. 그는 4·27 재보선이 왜 치른 것인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한나라당이 어떤 당인지를 알고 그가 행동할 필요가 있다.

한국일보 김정곤 기자는 7월 11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인터뷰를 했다. 손 대표는 '법무장관-검찰총장, 선거 공정관리할 인물로'」라고 했다. 동 기사는 "손 대표는 야권통합 논의와 관련, '내년 총선 전에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민주진보진영의 모든 세력이 참여하는 통합 정당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야권통합은 단순히 정권교체와 반(反) 정부를 위한 게 아니다'며 '민생을 구하고 민주주의를 확립하며, 진보와 성장과 공동체 가치를 함께 이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야권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했다.

민주당 말이 그럴 듯하다. 우리는 열린 우리당 시절 그들 합당으로 싸우는 모습을 잘 봤다. 당시 우리는 '진보는 싸워서 망하고, 보수는 부패해서 망한다'라고 했다. 한편 한나라당 안에는 지금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나랑 안에 들어오면 잘도 융화한다. 그게 한나라당의 전통이고, 보수의 특징이다. 순간 순간 집권당 대표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한나라당 대표는 자기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홍준표 한나라당은 다른 모양이다. 그는 한나라당은 자신의 불쏘시개로 생각하는 것 같다. 중앙일보 김진 시시각각은 「'럭비공' 홍준표」라고 했다. 동 칼럼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찾아간 그는 국민 보는 앞에서 응접실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했다. 홍 대표에게 YS는 고마운 존재다. 그에게 공천을 주었고 1999년 3월 그가 의원직을 잃었을 때는 집으로 불러 2시간 동안 위로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그런 개인적인 큰절은 국민이 보지 않는 곳에서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동 칼럼은 "정치인 홍준표는 1996년 총선 때 불법자금 2400만원을 뿌린 잘못으로 의원직을 잃은 적이 있다."라고 했다. 많이 듣던 소리이다.그렇지만 한나라당 당원은 그런 홍준표 대표를 뽑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YS가 누구인가? 그는 한나라당과는 관계 없는 인물이었다. 한나라당에 자신의 캠프 출신들로 가득 채운 사람이었다. 그들은 온갖 부패 온상을 만들고, 결국 IMF 구제금융을 불러들인 사람이다. 그래서 정통 한나라당사람들은 경계한 인사이다. 홍 대표는보수의 정서와는 달리 생각하는 모양이다.

또한 동 칼럼은 "이번에 많은 당원이 그를 선택한 것은 성숙한 변신을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지다들은 홍 대표가 책임감과 돌파력을 원숙하게 다듬어 내년 4월 총선을 이끌어주기를 바란 것이다. 그런데 그런 희망이 지금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했다.

그런데 그와 같이 경선을 박진, 권영세 의원은 팽개치고자기 캠프 출신을 사무총장에 앞세운다고 한다. 4·27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 젊은 인사들이 총알받이로 나갔다. 전임 최고위원은 책임을 지고 물러날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자리를 차지한 후 행동은 전혀 다르다. 그들은 과거를 망각하고 자신의 주장만 한다.

한국일보 정재용 기자는 "홍 대표는 요즘 대표 경선 과정에서 도와준 측근 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일부 최구위원이 '측근 사무총장 기용'에 반발하자 홍 대표는 '내년 총선은 당 대표 중심으로 치려야 하니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어 한다'는 논리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동 기사는 "하지만 시계추를 1년 전으로 돌려보면 전혀 다른 발언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안상수 당시 대표가 경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원희목 의원을 대표비서실장에 앉히려 하자 차점자 최고위원이었던 홍 대표는 '당헌·당규에 당직 약속 금지 조항이 있는 만큼 당직 매수 행위'라는 논리를 대며 '쇄신·중도파 중심으로 당을 재편해야 한다'고 격하게 반발했다."라고 했다.

한나라당은 '학살공천', '캠프출신'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그런데 홍 대표는 또 과거 상한 레코더를 다시 가지고 와서 사용하고 있다. 자신이 말하는박진, 권영세 의원은 중도 의원들이다. 그런데 그는한나라당을 잡고 나니 욕심이 생기는 모양이다.

그는 '보수는 부패해서 망한다'라는 MB의 전철을 밟을 모양이다. 실제 그는 4·27 재보선으로 물러날 사람이 다시 가서 한나라당에 분란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는 하루는 'YS에 큰 절하고', 또 다른 하루는 '민주당 대표에게 '형님'이라고 한다.그는 분명 '고추가루 뿌리기를 작정하고 다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