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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아트센터` 개관식 열려

'에이블아트센터' 개관식 열려

장애인 종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수원인터넷뉴스】박진영 기자 = 장애인 종합 문화예술공간인 '에이블아트센터'가16일 오후 4시 에이블아트센터 학애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에이블아트센터 장병용 이사장을 비롯해 정미경 국회의원, 임희철 수원시 노인장애인과장, 류연복 화백, 최종현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김우 자혜학교장, 각단체장 및 작가, 지역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선 일본 민들레집에서 온 자폐증 화가 야마노 마사시가 미리 도착해 4시간에 걸쳐 완성한 선인장 그림을 소개했고, 석창우 화백의 수묵 크로키 시연과 SBS 스타킹에 출연한 시각장애인 재즈피아니스트 정명수 씨의 축하공연, 장애인과 비장애인 20여명으로 구성된 에이블아트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었다.


장병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에이블아트센터에서 장애인들이 자신이 갖고 있던 내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장애, 비장애를 넘어 사회통합의 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이블아트’는 ‘가능성의 예술’ 또는 ‘장애의 예술’이란 뜻을 담고 있다. 에이블아트센터는 기존의 복지나 치료의 관점이 아닌 장애인들도 예술로서 동등하게 소통한다는 관점을 지향하며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원등불교회 교인들과 수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363㎡(110평)의 땅에 지하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문을 연 에이블아트센터는 회화실, 도예실, 공예실, 영상실, 음악실, 전시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공연장과 문화카페, 하늘공원,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파는 아트숍도 있으며, 앞으로 회화와 음악, 도예, 애니메이션 등 각 개인에게 맞는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장애인 신진작가 이외에도 일반 장애인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단기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사진>



수원인터넷뉴스(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