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한나라 서울시당위원장 선출, 전여옥 탈락
박근혜로의 무게 중심 이동 재차 확인돼
2011-07-26 16:29:18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이종구(강남갑) 의원이 선출되고 전여옥 의원이 낙선했다.
이종구 의원은 26일 오후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에서 588표를 얻어 542표를 얻은 전여옥 의원을 46표 차로 누르고 새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전여옥 의원에 대해 적대적 거부감을 갖고 있는 친박계는 이종구 의원을 선호했고,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계 등은 전여옥 의원을 밀었으나, 이종구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또다시 당의 무게 중심이 박근혜 전 대표 쪽으로 기울었음을 입증해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종구 의원과 전여옥 의원 모두 경선과정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면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종구 의원은 26일 오후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에서 588표를 얻어 542표를 얻은 전여옥 의원을 46표 차로 누르고 새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전여옥 의원에 대해 적대적 거부감을 갖고 있는 친박계는 이종구 의원을 선호했고,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계 등은 전여옥 의원을 밀었으나, 이종구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또다시 당의 무게 중심이 박근혜 전 대표 쪽으로 기울었음을 입증해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종구 의원과 전여옥 의원 모두 경선과정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면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