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풍경들... | ||||||||||||
경기구상작가회 30일부터 정기전.기획전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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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구상작가회(회장 류삼렬)는 30일부터 9월5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관에서 제20회 정기전이자 기획전으로 ‘재래시장을 가다’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와 같은 주제로 열리는 두번째 기획전으로, 참여 작가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작품과 함께 재래시장의 풍경과 현실을 소재로 한 기획작을 함께 출품했다. 참여작가는 원로화가 김학두를 비롯해 강상중, 김학두, 성하영, 서해창, 이광세, 이석기, 이해균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20여 명이다. 각 작가는 50호 이상 1점과 소품 1점 등 2점 이상의 작품을 내걸었다. 이들은 작품에 SSM(기업형 슈퍼마켓)과 대기업의 유통망 장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창작자가 재래시장의 적극적인 후원자로 나서, 대중에게는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는 한편 그들을 위로하는 세계를 선보이는 것. 류삼렬 회장은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가슴 깊이 간직했던 그리움을 조금씩 열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갤러리를 찾아 전시를 관람한다면 자녀에게 좋은 체험의 경험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구상작가회는 지난 1990년 ‘수원구상작가회’로 결성돼 지금까지 20회에 이르는 정기전과 초대전, 기획전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서양화 구상단체다. 문의(031)-243-3647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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