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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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8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4회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에서 “부패 청산 등 미래를 보고 해결해야할 일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후손들이 그 짐을 안고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요즘 복지문제가 대두되면서 복지를 확대하자는 요구가 빗발치지만 정부는 예산이 없어 시행하지 못한다고 한다”라며 “사회·경제적 부패로 인해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는 세금이 1년에 최대 15조원으로 부패로 인해 세금이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40조원만 더 거두면 무상급식, 반값등록금이 다 해결되고도 남을 것”이라며 “복지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쓸데없이 세금을 올렸다 내렸다 할 것이 아니라 부패로 덜 걷히는 돈만 다 거둬도 복지문제는 해결되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수도권 규제 완화에 관해 수도권 범위를 조정하는 안을 제안했다. 이 장관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지방의 반대여론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면서 “차라리 수도권의 범위를 의정부나 동두천 등으로 규정해 접경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이 더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북정책과는 별개로 대륙으로 GTX를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하며 기회가 되면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장관은 “안철수 신드롬의 원인은 무엇인가?”, “당으로 돌아간 뒤 대선출마를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에 끝내 답하지 않았고, 대권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뭐라 말하면 정부와 대통령에 에 타격이 간다”라며 “뜻은 사람이 세울 수 있지만, 뜻을 이루는 것은 사람의 능력만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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