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김문수, 경기도 한 바퀴 돌았다 | |||||||||||
2년8개월만에 경기도내 31개 시군 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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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깊이 도민들과 만나는 방법을 지금까지 나는 찾지 못했다. 이보다 더 짧은 시간에 구석구석을 더 잘 살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택시체험을 하며한 말이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오는 18일이천시에서 28번째 택시체험에 나서며이번 택시운전을 마치게 되면 김 지사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택시체험을 한 것이 된다고 15일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그동안의 택시체험을 통해 236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았으며 3천 80km를 달렸다. 요금수입으로 177만 120원을 벌었고 사납비와 가스비 159만 8천 568원을 지불한 후 10만 3천 120원을 남겼다. 수익은 택시회사에 모두 기부했다. 김지사는 "많은 보고서들 중에서 안 맞는 것도 많은데 이는 책상에 앉아서 엉뚱한 얘기를 하기 때문"이라며 "어떤 생생한 보고서도 현장에서 당자사들을 만나 듣는 이야기보다 못하다"며 공무원들에게 현장에 나갈 볼 것을 주문했다. 물론 김 지사의 택시체험을 두고 ‘정치쇼’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보이기 위한 것으로 얼마 가지 않는 일회성 행사라는 것이 비판의 주요 이유였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쇼가 분명하지만 그냥 쇼가 아니다. 하루 열 두 시간 택시를 모는 힘든 쇼”라며 “대통령도 꼭 몇 번은 해 보셔야 할 쇼”라고 맞받아쳤다 . 자신이 고민하는 모든 문제의 답이 현장에 있다고 믿는 그는 하루 종일 택시를 몰며 진땀을 흘려 보면 이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된다며 택시체험 예찬론을 펼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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