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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삼성서울병원 안간다`

이국종 교수 '삼성서울병원 안간다'
데스크승인 2011.09.23 이효선 | hyosun@joongboo.com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 피랍사건 때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42)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당분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아주대병원에서 기자와 만난 이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영입설과 관련, “그런 이야기 자체가 영광이지만, 자꾸 (영입설이) 나오면 내 입장이 우스워진다”면서 “미정 그런 게 아니고 (아주대병원의) 국책 프로젝트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이날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찬열·주승용 국회의원, 소의영 아주대병원장과 환담 자리에서 “권역별 6곳의 중증외상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효율적”이라는 평소 소신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역의료계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6개 지역에 권역별 외상센터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의 제동으로 표류 중이고, 삼성서울병원의 중증외상센터 건립이 가시화되지 않아 단기간 내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일단 삼성서울병원이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결심해야 이 교수도 거취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설립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센터 증축과 조직 구성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교수가 결심을 하더라도 이른 시일 안에 움직일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이 교수가 9월중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효선기자/hyosun@joongboo.com

이국종 교수 '삼성서울병원 안간다'
데스크승인 2011.09.23 이효선 | hyosun@joongboo.com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 피랍사건 때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42)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당분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아주대병원에서 기자와 만난 이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영입설과 관련, “그런 이야기 자체가 영광이지만, 자꾸 (영입설이) 나오면 내 입장이 우스워진다”면서 “미정 그런 게 아니고 (아주대병원의) 국책 프로젝트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이날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찬열·주승용 국회의원, 소의영 아주대병원장과 환담 자리에서 “권역별 6곳의 중증외상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이 효율적”이라는 평소 소신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역의료계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6개 지역에 권역별 외상센터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의 제동으로 표류 중이고, 삼성서울병원의 중증외상센터 건립이 가시화되지 않아 단기간 내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의료계 한 관계자는 “일단 삼성서울병원이 중증외상센터 설립을 결심해야 이 교수도 거취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설립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센터 증축과 조직 구성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교수가 결심을 하더라도 이른 시일 안에 움직일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이 교수가 9월중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효선기자/hyosun@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