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유기농박물관 준공 | ||||
390억 투입 야외공연장·체험장 등 시설 역사·원리 관람… 농법·제품정보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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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박물관이 26일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390여억원을 들여 4만3천314㎡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355㎡의 박물관동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파머스마켓,지상 1층의 온실동, 야외공연장과 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박물관은 센터존, 이벤트존, 체험존, 웰빙존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되며, 센터존에서는 24절기에 따른 전통농업에서부터 산업화와 대량생산, 유기농의 역사와 원리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에서는 남양주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등 유기농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살 수도 있다. 체험존은 유기농 약초원, 잎 채소원, 벼과식물 등을 갖춰 유기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웰빙존에서는 과수원, 친환경허브원,전통정자와 장독 등을 갖추고 있어 유기농법을 익힐 수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엔 이석우 시장과 캐서린 디마티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유기농박물관에서는 유기농의 자료 수집은 물론 이를 보존하고 연구·교육하는 활동이 펼쳐 질 것”이라며“남양주시가 친환경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유기농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청소년수련관, 유기농박물관 등에서 10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공식 개막식은 28일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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