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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프리존 페스티발’ 열린다!

‘2011프리존 페스티발’ 열린다!

수원문화 360, 10월1일 화서문 특설무대에서



【수원인터넷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지역문화의 활력과 열정을 다시 불러올 ‘수원문화 360’의 지역문화 축제 ‘2011프리존 페스티발’이 10월1일 오후 1시부터 수원 화서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수원문화 360은 미술, 디자인 서동수(서동수디자인 대표), 정찬원(디자인 블루씨 대표) 풍물 이원제(우리소리 사무국장) 정은기(풍물패 꼭두 대표) 독립영화 임철빈(독립영화창작소 창빛 대표), 문주리(조감독, 미녀는 괴로워) 우리소리 홍은상 (경기도 무형문화재31호경기소리 이수자) 무예24기 이경석(무예24기 사범) 연극 이제룡(연극 연출가), 신승우(경기도장애인극단 난다 대표) 한국무용 박지영(경기도무형문화재8호 승무살풀이 이수자)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의 진정한 힘은 다양성과 자본과 권력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성이라는 공감과 취지로 시작된 수원문화360은 지역의 문화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40대의 활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로 지난2월 수원문화현실에 대한 토론회 개최에 이어 두번째 행사로 ‘2011프리존 페스티발’을 개최하게 되었다.

‘2011프리존페스티발’은 척박한 지역창작공연 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공연예술인들이 임철빈 감독의 연출과 함께 준비한 푸리&free라는 사신도와 4대문, 그리고 4계절을 표현한 각각의 다른 장르들의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영상과 공연 그리고 소리가 어우러진 땀과 열정의 전문성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아울러 수원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화랑이 아닌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쉽게 만나 가볍게 구매 및 임대도 가능하게 하는 미술장터를 함께 준비한다.

화랑안에서 관련인들만의 문화에 벗어나지 못하던 수원지역 미술문화의 지평을 활짝열고 수원지역 작가들의 작품 하나쯤은 당연히 가지고 있는것이 자연스러운 미술품 구매문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수원지역아트마켓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주찬권밴드 초정 공연은 수원의 도시 이미지가 화성이나 효(孝)라는 수동적이고 올드한 것이 아니라 낡은 것을 갈아엎고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려던 개혁이 중심이었다는 이미지 재발견의 일환으로 수원화성이 강렬한 록페스티발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공연으로 전설의 밴드 들국화에서 드럼을 담당하던 주찬권씨가 주축이 된 수준이 다른 록공연이 될 것 이다.

수원을 젊고 활력있게 할 공연에 가족 모두가 손잡고 함께 점핑과 헤드뱅잉을 즐겨주길 바란다.

‘2011프리존페스티발’은 일체의 관 지원 없이 예술가들의 자원봉사와 지역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정성으로 진행되며, 관 지원에 머물러 열정과 전문성이부족한 행사 증거물을 남기는 피동적인 문화예술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시민예술가들의 행사인 ‘2011프리존페스티발’은 적극적인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각종 기념품과 공연상품들을 현장에서 판매하여 행사비를 충당하는 새로운 공연문화도 시도한다.

수원지역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지켜주며 진정한 지역문화 축제를 만들어갈 수원시민 여러분들을 가을밤 아름다운 화서문으로 초대한다.

공연안내는‘수원문화360’ (031)253-0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영(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