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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 비닐하우스 고양시, 고시원 안양 최다`

"주거취약 비닐하우스 고양시, 고시원 안양 최다"
데스크승인 2011.09.30

경기도내 비닐하우스와 쪽방 등 주거취약거주 가구는 고양시, 고시원은 안양시, 여관 등(컨테이너 포함)은 수원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정복(김포)의원은 29일 ‘2011년 주거취약 거주가구 현황조사 결과’ 분석한 결과 전국 주거취약거주가구는 3만7천233세대에 4만5천74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의 52%인 1만9천388세대(2만1천947명)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1.2%인 7천922세대(1만1천139명)였다.
거주지 종류별로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경기지역이 2천357세대(4천825명)로 전국 비닐하우스 세대의 56%를 차지했다.
도내 주거취약 거주가구는 7천922세대, 1만1천139명으로, 고시원이 3천470세대(3천730명)로 가장 많았고, 비닐하우스 2천357세대(4천825명),여관 등(컨테이너포함) 1천792세대(2천161명), 쪽방 276세대(394명)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주거취약 거주가구 1천388세대(2천533명)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가 1천15세대(1천175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오산시는 10세대(15명)로 고양시와 무려 138배 격차를 보였다.
거주지 종류별로는 비닐하우스는 고양시가 1천24세대(2천119명)로 전체의 43.4%였고, 쪽방도 고양시가 75세대(101명)로 가장 많았다.
고시원은 안양시가 560세대(645명)에 이어 성남시 503세대(520명)였다. 여관 등 (컨테이너포함)은 수원시가 595세대(689명)로 최다였다.
유 의원은 “취약계층이 수도권에 이렇게 많다는 것은 가슴 아픈 현실”이라며 “기본적인 주거조건 충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긴급 주거지원, 임대주택 보급, 보증금 및 임대료 감면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