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장애인 음악제, 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서 개최 | ||||||
| ||||||
장애아 성폭행을 주제로 한 영화 ‘도가니’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요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장애인 음악제’가 바로 그것. (사)에이블아트(이사장 장병용)의 주관으로 오는 5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열리는 음악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감동과 어울림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제는 장애인들이 쓴 시(詩)에 멜로디를 붙여 노래하는 형식이다. 지난 몇 달간 전국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작 시, 음악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박명규, 장주희 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함께 구성된 에이블아트 오케스트라, 장애인 전문 공연단체 빛소리 친구들의 휠체어 댄스를 비롯해 필리핀 Pinoy Dream Academy Season 2 우승자 Laarni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장병용 이사장은 “이번 음악제는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예술혼과 삶의 정서가 생생하게 표현된 공연예술의 장”이라며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시’에는 살아있는 기쁨과 슬픔, 생명의 소중함, 사회의 편견, 희망, 가능성 등 삶의 본질적인 표현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문의 (070)8672-1077 윤철원기자 ycw@ekgib.com | ||||||
|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