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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 직업체험이 있는 외국어 세상!

스토리와 직업체험이 있는 외국어 세상!

'수원시 외국어마을' 오는 28일 정식 개관



【수원인터넷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시는 다양한 외국어 체험교육의 확대 및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의 확충을 통해 최고의 교육중심도시 수원을 건설코자 부지매입비 366억원과 공사비 86억원 등 452억원을 투자한 ‘미래로 가는 길(평생학습관, 외국어마을)’을완공해 오는 28일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수원시 외국어마을은 개관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탑동초교와 남수원초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스토리 직업체험과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우만동 소재 구)연무중학교 부지를 매입해 건설된 외국어마을은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336㎡ 규모로 1층에는 체험관(편의점, 문구점, 병원, 패스트푸드점, 쿠킹, 항공기, 출입국사무소)과 극장, 사무실, 강의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2층은 체육관, 과학실, 방송국, 뉴스편집실, 컴퓨터실, 영어도서관, 강의실 등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외국어마을은 공모를 통해 수탁자로 선정된 (주)에듀바이져 글로벌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며, 연간 운영비는 방학캠프비 2억원을 포함하여 15억원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규반 5일 체험, 유치부 당일 체험, 전학년 주말반, 7박8일의 방학캠프 등으로 연간 1만여 명의 수원시내 초등학생이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저소득층 및 생활보호대상, 차상위 계층의 자녀들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원시 외국어마을에서는 내.외국인 강사 14명이 국제화 시대를 맞는 학생들의 외국어 체험을 도와준다.

외국어마을과 같은 부지에 들어설 평생학습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천683㎡ 규모로 1층에 학습카페, 학습상담실, 공방, 자료관, 강당이 있고, 2층에 영상강의실, 강의실, 사무실, 세미나실 등을, 3층에는 다목적실, 동아리실, 강의실, 미디어실 등을 배치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교양교육, 취미활동 등 학습 동아리 활동을 하며 평생 배우며 사는 행복한 삶의 문화를 즐기게 된다.

한편, 이택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외국어마을 건립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다양한 외국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박진영(swinews@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