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정조대왕 초장지(初葬地) 추정 유적지 발굴현장을 방문하여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늘날 수원은 정조대왕이 세운 계획도시에서 출발했다. 정조대왕은 개혁의 꿈을 안고 그 꿈을 실현하고자 수원화성과 행궁을 축성하였다.
그러나 끝내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1800년 6월 28일 49세의 나이로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능인 융릉 동쪽 두 번째 언덕에 안장되었다.
이후 효의왕후가 승하하자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고 효의왕후와 합장해서 오늘날의 건릉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