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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동안 없었던 이상기온과 온난화 대책

100여 년 동안 없었던 이상기온과 온난화 대책

등록일 : 2011-11-30 14:37:30 |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미

11월을 마무리하는 말일의 날씨가 이렇게 푸근할 수가 있을까?
계절을 잊은 듯한 따듯한 날씨로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기상 관측 이례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난 데 대해 기상청에서는 계절과 달리 남쪽에서 유입한 따듯한 공기덕분이라고 한다.

늦봄처럼 푹했던 지난
27일 상승한 수은주가 28일까지 이어졌고 28일 우리 고장 효의 도시 수원에는 19.6C를 나타냈다.

저녁 시간에 시민기자가 거주하는 동네에 자리한 모든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는 만석공원에서 만난 주민들의 복장은 여름인양 반바지에 반팔
T-셔츠 차림으로 운동을 하고 있었고 우리 아이들도 반팔 T-셔츠차림으로 지냈다.
예년이면 눈이 내렸을 것이고 영하권으로 꽁꽁 언 땅을 조심스럽게 다녀야 했을 겨울이건만 공원 주변에 좀 마르긴 했지만 아직도 꽃을 피운 체 남아 있는 쑥부쟁이가 눈에 들어왔다.



내일이면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 속으로 썰매를 타고 온다는 산타의 등장에 맞춰 신나게 울릴 케롤 송이 어울릴 듯한
2011년 마지막달 12월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런 이상기온으로 산타의 이미지가 매치가 될까
?
추운 영하권으로 내려가 움츠리며 다녀야하는 겨울보다는 그다지 춥지 않아 곧 생명을 틔울 듯 한 봄 같은 지금의 날씨가 훨씬 생활하기에 편안하고 생기 있어 좋다.

이상기온인 지구온난화는 엄청난 재해가 뒤따르고 현제는 심각하게 풀어야 할 과제이다
.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 기체의 양이 많아지면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 온난화가 심각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상승된 온도로 증발되는 수분이 많아지며 대기 속의 수증기의 양이 늘어 강수량이 증가하고 급격한 홍수나 가뭄 등의 자연 재해도 연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북극곰이나 펭귄을 비롯한 여러 동물이나 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이 사라지고 사막이 생길 수 있으며 태풍과 가뭄 등 자연재해의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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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나 공장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온실 가스가 거의 주된 요인이고 작은 부분이지만 무분별한 벌목
, 개발도 원인이 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온난화 해결방안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
첫째 가급적 자동차 운행을 줄이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자동차를 타지 않을 수가 없으니 친환경 자동차의 개발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등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거나 적은 자동차를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둘째
- 친환경 연료를 개발 (풍력, 조력, 수력, 태양력 발전) 대체에너지 개발해야 할 것이다.
그 외에서 가정이나 사무실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에너지절약에 모두 동참해야할 것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플러그 뽑아두기, 겨울철 내의입기, 어렵지 않은 부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다.

현재 이상기온으로 나는 시골에 홀로계시는 팔순 시어머님께서 손수 담그 주신 김장김치가 빨리 익어갈까 봐 걱정이 많이 된다
.
당장 먹을 것만 조금 가져오고 나머지는 시골 땅 속에 항아리를 묻어 김장 김치를 보관하고 일부만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땅속 항아리에 보관하고 있는 김장 김치가 이런 날씨면 곧 바로 숙성될 것이다.
지열(地熱)로 숙성된 김장 김치 맛은 구정이 지난 뒤에나 위층에 살얼음이 낀 김치를 꺼내서 먹어야 제 맛인데...

12
월이 시작되는 내일은 기온이 좀 더 내려간다는 예보가 있다.
온난화의 진전이 너무 가파르게 빨라지고 있다는 것은 지구인 모두에게 불안의 큰 요소이다.
실천해서 줄일 수 있는 온난화 방지에 지구촌의 모든이의 숙제이고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망년회라는 모임 호출이 날아 온 것을 보니 분명 겨울로 가고 있는 것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