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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형복 권선구청장 취임 1주년

[기획] 김형복 권선구청장 취임 1주년

현장행정으로 주민을 섬기는 권선구!



김형복 권선구청장이 12월 3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수원인터넷뉴스】박진영 기자 =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했던 신묘년을맞이해 지난해 보다는 조금은 더 나아질 거라는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했지만 역시 올 한해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믿고 지키며 생활해 나간다.

김형복 권선구청장

김형복 구청장은 칠보산의 맑고 깨끗한 공기속에서 32만의 주민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는 권선구에서 구정목표를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은 권선으로부터’라 정하고, ‘맑고 푸르른 수원의 미래’, ‘이웃의 따뜻한 희망되기’, ‘소통과 신뢰의 마을행정’이라는 세 가지 구정방향을 설정하여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취임 후 1주년을 맞이한 김형복 권선구청장을 만나 지난 한해의 성과와 차별화된 정책,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맑고 푸르른 수원의 미래

- 권선구는 주민들이 살아가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로가 뚫리지 않아 주민들께 불편을 주었던 호매실동 자목 1길 380m의 도로를 완공하는 등 13개 노선 3,200m의 도로를 개설하고 있으며, 소규모 주민불편사업 31개, 우수전 정비 300개소, 하수도 맨홀 보수 150개, 하수도 준설 20Km, 노후 하수도 2Km를 정비 완료하였다.

주택가, 도로변에서 주민들의 밤길을 지켜주는 보안등, 가로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1,500여개의 보안등과 가로등을 교체 정비하고, 주민들이 통행에 어둡다고 불편해하는 지역에는 현장 확인 후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하였다.

안전한 보행과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14개 지하차도에 CCTV를 설치하였으며, 우기시 가로등 및 보안등 누전으로 인한 감전의 위험으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분전함 50개소에 자동 누전검출기를 설치하였다.

아울러 황구지천 주변정비 공사를 완료하여 수해예방은 물론 산책로 조성으로 주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도모하였으며, 서호천, 황구지천내의 잡목 제거, 하천제방정비, 편의 시설물 정비, 제초작업을 완료하여 쾌적한 수변공간조성으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편안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주 1-2회 지역을 순회하며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해오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구청 팀장들이 지역으로 출장을 나가 주민, 단체원과 함께하는 현장점검으로 도로문제, 교통문제, 하수도 등의 주민 현안 및 불편사항 250여건을 파악하여 처리하였다.

-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의 중요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마인드를 정립시키기 위하여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해와 바람과 물 놀이터』 체험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교실”을 40회 운영하여 1,5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의 구조 설명,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 및 실습을 하는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하여 친환경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도 만들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56개의 어린이 공원에 대한 모래 클리닝, 운동 시설 보수 및 설치, 공원 나무 전지 및 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권선동 장대산 어린이 공원은 숲속 놀이터를 연상시키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도시의 숲속에서 모험심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상상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세류 어린이 공원에는 새집달기, 솟대설치, 작은쉼터 등을 설치하여 환경적이며 편안한 휴식장소로도 사용토록 조성하고 야생화 학습장도 조성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1년도 환경부의 친환경 안심 놀이터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권선구청에서 수원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인 고향의 봄길 양쪽에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유치원생,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식재하여 나라꽃 사랑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5월초에는 수원천에서 5개 테마화단, 4개분야 19개 프로그램과 175,000본의 튤립과 초화류, 꽃배, 포토존, 토피어리 등 29종 546점의 아름다운 장식품들이 어우러진 제5회 수원천 튤립축제는 아름다운 수원천을 배경으로 12만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내일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며 새 봄을 맞는 멋진 자리가 되었다.

이웃의 따뜻한 희망되기

- 법적, 제도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1:1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체원, 독지가, 주민, 공직자 등의 후원자와 어려운 가정을 연결시켜 생활상태를 돌보고 매월 100,000원씩 어려운 이웃의 통장으로 입금되는 결연사업으로 116가구에 혜택을 주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서수원 E-마트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학용품, 전기장판 등)을 전달토록 하는 등 각계각층이 따뜻한 정이 있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동참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부모의 질병, 가출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 205세대를 파악하여 생계비와 교육비 등의 긴급지원을 실시하였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하여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추진하였고,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가정 13세대에 대하여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였으며 관내 단체와 기업체가 함께 한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김치를 전달하였다.

이와 함께 한부모 가족에 대한 자녀양육비 등의 복지급여,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여성자원봉사자, 복지위원 및 23개소의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한 학습도서 전달, 학습정보 제공, 페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및 영화 관람하기 등 따뜻한 정이 있는 문화체험을 함께하여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 권선구 미용사회 회원들이 홀로 어르신과 복지시설 어르신에 대한 미용봉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제과점 및 식품제조업소 16개소와 푸드 뱅크를 운영 쌀, 빵, 반찬 등 식료품을 조손가정과 홀로 어르신께 전해드리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명문대학교 탐방, 장애아 가족들을 위한 갯벌 문화 체험 및 건강한 성장방법 교육 실시는 물론, 칠순을 맞이하는 홀로 어르신 칠순잔치 및 충북 단양으로 효도관광 및 따뜻한 이불을 드리는 효 드림도 추진하였다.

- 더불어 권선구 전 공직자가 자원봉사 활동에 솔선 참여하여 홀수 달에는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휴지, 세제 등의 작은 정성도 전달하고 시설내외의 환경정비와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주민자치센터 공연 동아리 35개 팀으로 복조리 공연단이 매월 중앙양로원, 봄빛요양원, 수봉재활원 등 노인 및 장애우 복지시설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자리를 만들어 사랑과 나눔의 희망복지 권선을 만들어 왔다.

-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으로 주민과 소비자들의 관심과 방문을 위하여 홈페이지 운영 지원, 매월 공직자가 참여하는 재래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주민과 함께하는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서 상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었다.

- 수원산업단지와 서울대농생명과학창업단지내의 중소기업체의 행정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행정적인 도움과 25개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140명을 채용토록 하였으며, 중소기업 제품의 구청내 상설 홍보관 운영, 튤립축제와 명절을 이용한 홍보 및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여 재래시장 이용과 중소기업체에 내실 있는 지원을 추진하였다.

소통과 신뢰의 마을행정

-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특색 있으면서도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각 동별로 순화교육을 실시하고 좋은 마을 만드는 방법 전시회도 운영하였다.

- 이를 토대로 세류1동에서는 수인선 세류공원에서 지역을 통해 교통수단으로 운영된 수인선 사진전과 어린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향후 복원될 협궤열차내에 북카페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동 주민센터 옥상을 텃밭으로 이용 배추, 무, 고추 등을 재배하는 옥상녹화방법으로 재배하여 11월에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재료로 사용하는 등 따뜻한 정이 흐르는 마을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 세류3동에서는 주민들이 장승백이라는 옛 이름의 마을 정체성 확립을 위한 장승세우기 및 장승제 개최, 수원천에 어울리는 천변문화제를 개최하고 자연과 어울리는 동물벽화 골목길 조성을 추진하였고, 권선1동은 고렴골 어린이 공원의 벽면에 동심과 어울리는 동물벽화 그리기를 추진하는 등 특색 있고 자랑스런 마을을 만들고 있다.

- 또한 금호동에서는 칠보산을 이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칠보 숲속 여행”을 운영하여 동네 사람들이 자연과 환경의 인식을 제고하고 마을을 사랑하고 아끼는 계기가 되었다.

- 이외에도 탑동 정체성 찾기, 책과 함께하는 여행이야기, 비타민광장 만들기, 명품 가구거리 만들기 및 가구거리 축제, 온수골 문화의 거리 조성 등 마을별로 특색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동절기를 맞이해 주민생활의 안정대책 추진

- 올해는 국 내․외의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하여 주민들과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게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걱정이 많다.

권선구에서는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며 유관 기관 단체, 복지위원, 통장 등 단체원과 함께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찾아 필요한 도움을 주고 위기를 극복할 때가지 지속적으로 보듬어 줄 계획이다.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끼니를 굶는 일이 없도록 여성자원봉사회, 지역아동센터, 공부방과 연계하여 급식지원체계도 운영한다.

또한 금년 7월부터 시작된 호매실지구 입주민들의 민원업무 편의를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현장 민원실과 10월부터 권선지구 입주민들을 위한 현장민원실을 주민들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폭설에 대비하여 고갯길, 골목 경사로에 제설장비와 자재를 비치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범적으로 세류동 신곡초등학교 앞 언덕 100m 구간에 자동으로 눈을 녹이는 융설시스템을 운영하여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꿈과 희망을 드리는 희망 행정과 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는 권선구의 앞날을 기대해 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박진영(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