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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초 부단체장급 인사 단행

경기도, 내년 초 부단체장급 인사 단행
데스크승인 2011.12.05 김만구 | prime@joongboo.com

경기도는 내년 초 도청 실·국장 및 부시장·부군수 등을 포함한 부단체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지형 광명부시장, 김창규 이천부시장, 윤항덕 연천부군수의 퇴직과 1년 장기 국내 교육 대상자를 교체해야 하는 등의 인사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사관(2급)의 경우 김희겸 전 부천부시장과 전성태 전 경제투자실장이 교육을 마치고 복귀함에 따라 이들을 대신해 2~3명 중앙공무원교육원, 국방대학원 등에 입교하게 된다.
박수영 기획조정실장, 정용배 부천부시장, 박익수 남양주부시장 등이 교육대상자로 분류되고 있지만, 교육 대상 연령을 낮춰야 하는 문제가 변수로 남아있다.
경기도 고위 관계자는 4일 “현재의 교육 연령 기준에 맞추려면 2급 교육대상자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행정안전부와 교육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이사관(3급)은 이 부시장과 김 부시장은 이달 31일자로 퇴직하고 경기도시공사 본부장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사무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기로 함에 따라 승진요인이 생겼다. 이진호 전 광명부시장이 질병 휴직을 끝내고 복귀하지만,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부이사관급 본부장 자리가 공석 중이어서 행정직과 기술직 서기관 2명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고, 행정직 서기관 1명은 연천부군수로 영전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직에서는 김영식 감사담당관, 임봉재 예산담당관, 오택영 자치행정과장 중 1~2명이 승진 또는 영전하고, 기술직에서는 이기택 신도시개발과장, 김억기 도로계획과장 중 1명의 승진이 유력시되고 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