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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 박원순 서울시장 낡은 신발 찍은 이유

조세현, 박원순 서울시장 낡은 신발 찍은 이유
2011-12-07 17:08:14


사진작가 조세현이 박원순 서울시장 신발 사진을 찍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조세현 작가는 12월 7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서 "지난 9월 산에서 내려온 박원순 시장의 신발을 내가 바로 찍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조세현 작가는 9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끔 렌즈가 엉뚱한 방향을 가리킬 때도 있다. 오늘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박원순 변호사의 신발이었다"는 글과 함께 뒷굽이 너덜너덜한 박원순 시장 신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조세현 작가는 "주변에서 '일부러 사진 촬영하려고 만났냐'고 묻는데 지인 소개로 인사를 드리는 과정에서 정말 내 눈에는 그 신발이 제일 눈에 들어왔다. 호기심이 생겼고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많은 반응을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현 작가는 "일반인은 보이는 걸 지나칠 때가 있는데 난 직업이 사진작가라 새롭게 보는 것 같다. 지금도 스튜디오에 내 눈에만 보이는게 있다. 난 사람을 볼 때 한가지 예쁜모습 (돋보이는 모습) 찾을 자신 있다. 본능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현 작가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톱스타들의 모습을 함께 담은 사진전을 9년 째 열어 부모가 없는 아기들이 좋은 곳으로 입양갈 수 있게 돕고 있다. 조세현 작가와 톱스타들이 함께한 '천사들의 편지 9th-눈빛' 사진전은 12월 14일~19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기자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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