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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3동, 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만든다

정자3동, 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만든다
2011년 12월 07일 (수) 이지현 리포터 jihyun@suwon.com

장안구 정자3동주민센터는 가을이면 걱정거리로 등장하는 낙엽 쓰레기 처리를 고심끝에 재활용 차원에서 친환경 퇴비로 만들기로 했다.

낙엽은 가을철의 낭만과 추억이기도 하나 매년 가을이면 주요도로변과 이면도로에 낙엽이 날려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낙엽을 모아 소각장에 반입할 경우 화력이 너무 좋아 소각장 시설 고장에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자3동에서는 골목마다 골치덩이인 낙엽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학생자원봉사자, 통장, 단체원 등과 함께 낙엽 대청소를 실시해 낙엽들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낙엽들은 담배꽁초 등 쓰레기만 분리했다.

수거한 낙엽은 천천동 483-2번지 공터에 따로 모아 수원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용하는 유용 미생물을 이용해 퇴비작업을 완료했다.

동 관계자는 "낙엽으로 만든 친환경 퇴비는 앞으로 서호천 생태농장과 가로화단 등의 밑거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필요한 주민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고 이번 낙엽 퇴비화 사업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은 물론 친환경 마을 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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