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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전시)오늘, 또 다른 이날

(주말전시)오늘, 또 다른 이날
2011년 12월 09일 (금) 성보경 기자 boccum@kyeonggi.com

수원을 활동 거점으로 하는 예술가들의 모임 START(Suwon Tomorrow Art) 운영위원회(회장 권용택)가 첫 전시 ‘오늘, 또 다른 이 날’을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갖는다.

수원 지역 예술의 의미를 찾고, 그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마련된 전시는 ‘오늘’이라는 주제를 통해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총 34명의 작가가 참여, 45여 점의 작품을 내놓은 가운데 회화와 부조 외에 미디어사진 작품까지 아울렀다.

이번 전시는 수원 예술가의 정체성을 묻는 데 중심을 둔다. 작가들에게 수원 미술의 ‘오늘’과 ‘지금 그리고 여기’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지를 묻고, 수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작가들은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핀다.


전시는 생활과 전통, 미디어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작가 자신 또는 개개인 인간의 삶을 조망하는 미술작품과 전통적인 미술장르를 조형적으로 나타낸 작품,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제작 방법에서 미디어의 특성을 강조한 작품이 제시된다.

특히 작품은 양식중심이 아닌 내용중심으로 분류해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감성표현에 따라 동선을 배치함으로써 전시감상의 색다른 재미를 제시한다. 지난 6일 시작된 전시는 12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31)243-3647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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