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수원호텔캐슬에서 열린 제26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정기총회에서 표재석회장(사진왼쪽)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표재석)는 8일 호텔 캐슬 그랜드 볼룸에서 김성열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과 협회 임원진 및 대표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에 이어 '2011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2012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 전용금 미상환 승인, 임원(운영위원) 재심의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표 회장은 '유럽발 금융 위기 등 대외적 불안과 국가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사상 초유의 경기침체와 건설경기가 이어지면서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과 시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와 회원들의 노력으로 내년 초 물량 확보 등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회 목소리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하도급의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수주기반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 상향', 채산성 확보를 위한 '실적공사비 적용 범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간 활동을 통해 당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기초와 기반을 마련한 만큼 2012년에도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