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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소설가 이외수, 트위터 인증샷 “가만보니 닮았네”

박원순 서울시장·소설가 이외수, 트위터 인증샷 “가만보니 닮았네”
이서화 기자 tingco@kyunghyang.com

SNS계의 두 스타 박원순 서울시장(55)과 소설가 이외수씨(65)가 11일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 이씨의 집에서 만났다.

박 시장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외수 선생님댁에서 좋은 말씀 듣고 사모님이 끓여주신 아욱죽 잘 먹고 나왔다”며 “20세기가 이성의 시대라면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라면서 서울을 경제가치만 올릴 생각 말고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춘천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55)를 만난 후 이씨의 집으로 향하면서 박 시장은 “하얀 눈이 쌓인 산과 푸른사이를 지나 이외수 선생님을 만나러 가고 있다”며 “오늘 무슨 귀한 말씀 들을 수 있을지 기대 만빵^^”이라고 트윗을 남겼다. 박 시장은 이씨를 만난 ‘인증샷’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이를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씨의 팔로워 숫자를 빗대)백만대군을 등에 업으시는 순간ㅋ 먼가 구수하신 박원순 시장님ㅎ”(@Ulookayoungboy), “시장님 그와중에 초큼 뒤로 가셔서 머리 작게나오심ㅋㅋ”(@coconomics), “헉...가만보니...두 분 닮으셨다. ㅋㅋ 얼레리꼴레리~!”(@Beob_Chan), “먼저 찾아가 인사하고 경청하는 모습 너무 좋아요!”(@lgt2000)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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