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내달 설 특사, 정치인 제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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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설을 전후해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에 정치인들은 포함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선을 준비했던 일부 인사들의 희비가 엇갈리 전망인데. 12일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특사에서는 정치인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빼버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치인을 배제하고 민생 관련 사범만 사면을 하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언. 이같은 정치인 배제는 내년 초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여서 정치적 논란을 부를 수 있는데다 실제로 사면·복권을 할만한 대상자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로 알려져. 더구나 여권 내부적으로 총선 공천 구도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 청와대 관계자는 “총선 공천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인 사면 복권을 하면 여러 모로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피력. 이런 가운데 도내 P시 등 일부 선거구에서는 이번 사면을 기대하며 지역을 누비던 인사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실망이 클 것으로 예상.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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