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44·사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정책특보가 내년 4·11총선에서 '수원 팔달'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잃어버린 팔달의 20년을 찾고, 정치혁명의 젊은 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춘시절부터 굳건히 지켜왔던 정의와 민주의 신념을 갖고, 새로운 정치 실현을 수원 팔달구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솟는 전셋값과 아이들 보육, 사교육 고통,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 등을 같이 느끼고 대안을 찾을 99% 보통사람의 대표가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99%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과감히 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팔달에서는 지난 20년동안 민주 진영이 승리하지 못했다"며 "어려운 환경을 정면 돌파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 예산 출생으로 수원 유신고 졸업후 중앙대에 진학해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김진표 국회의원 보좌관·민주당 경기도당 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김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