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화성에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화성에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데스크승인 2011.12.23 박상은 | eun@joongboo.com

한국수력원자력과 포스코파워, 삼천리가 화성 발안산업단지에 총 60㎿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들 3개 회사는 22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발전소 건설·운영을 위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경기연료전지발전을 출범시켰다.
경기연료전지발전은 총 3천2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1단계로 25㎿급 발전소를 준공하고, 2013년 12월 2단계로 35㎿급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연간 4억6천400만kWh의 전기와 1천950억㎉의 열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화성시 가정용 전력 소모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것으로 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연간 12만t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6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수원은 전했다.
한수원은 사업 관리를, 포스코파워는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전수를, 삼천리는 연료 및 온수공급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박상은기자/eun@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