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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KTX 역사 유치 `팔걷어`

화성시, KTX 역사 유치 '팔걷어'
2011년 12월 26일 (월)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화성시는 경부KTX 화성역사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택고덕신도시에 경기남부역사를 설치하겠다는 국토해양부의 발표로 화성시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경부KTX 화성역사 유치가 주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수도권 고속철도 개통 등 화성시가 경기남부권역의 최대 교통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경부KTX 화성역사를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KTX 화성역사는 경기남부권역의 접근성, 편리성, 가용지의 풍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적지"라며 "특히 2020년이면 화성시를 비롯하여 경부KTX 화성역사 반경 20km 이내 배후인구가 4백만명에 이르는 만큼 경부KTX 화성역사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12월 1일 수원시로부터 경부KTX 화성역사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겠다는 협의를 이끌어내고 2012년 상반기 중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경부KTX 화성역사 유치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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