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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는 ‘선거구 획정’ 논의

탄력받는 ‘선거구 획정’ 논의
2011년 12월 26일 (월) 전자신문|4면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이경재)는 26일 공직선거관계법 소위와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 조정 등에 대한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

여야 정개특위 간사인 한나라당 김정훈,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지난 22일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과 정치자금법 등 쟁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개특위를 이번 주부터 개최키로 합의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특히 정개특위는 국회 파행과 선거구 획정안을 둘러싼 여야 의원간 이견차로 특위 활동시한인 이달말까지는 물리적인 처리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아래 활동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국회 선거구획정위는 지난달 25일 수원 권선, 파주, 용인 기흥, 용인 수지, 이천·여주 등 경기도내 5개 선거구 등 전국 8곳에 대한 분구안을 마련해 정치개혁특위에 제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내 정개특위 위원들은 지난 23일 모임을 갖고 전체 비례대표 의원 수는 줄이지 않고, 의원 총수도 현행 299명을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세종시를 독립선거구로 신설하는 안에 대해 여야가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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